샤를 드골 공항에서 RER 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한다. 일단 나는 친구가 카드로 표를 끊어줬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이 표를 얻을 수 있었느데 파리의 지하철은 꾀나 복잡해서 혼자갔더라면 1시간가량을 헤매지 않았을까. 사실 친구가 지하철 체계를 설명해줬을때 멍한 느낌이었다. 지하철 내부, 노선도도 복잡하지만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는 내가 영어로 설명해주지 않는 FRENCH 안내판을 보고 있으니 그럴만도. 일단 파리에는 RER(Réseau Express Régional)과 METRO 가 있다. RER은 철도회사 소속, METRO는 지하철공사 소속이다. 그러니 RER은 기차. METRO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우리나라의 기차같이 기차역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같은역에 기차. 지하철이 온다. RER은 2층데크라서, 알아차리기가 편하긴하지만 :) 아무튼, 친구는 파리 시내 한가운데 소르본느 대학 옆에 살고있었다. 파리 시내는 거리 이름만 알고 있다면 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데, 영국에서 이 주소 하나 달랑 받았을땐 이건뭐. 서울에서 김서방찾긴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친구네 집근처 METRO 역이다. 친구 집 건물. 파리 집들은 이런 빌라,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파트들과 달랐던 것은 똑같은 상자갑같은 아파트들이 우뚝우뚝 서있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더욱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주위환경을 전혀 해치거나, 혼자뚝떨어져있는 느낌을 어디서도 받을 수 없었다. 이상하게도 난 그런 것들을 프랑스 건축물 들에서 느꼈다. 우리나라처럼 깔끔한 아파트는 아니지만, 주위환경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볼 수 있는 이 집. 침이 마르고 닳도록 자랑을 들어주고, jin 한잔씩 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친구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 감명깊었던 건, 에펠탑보다는 배란다 너머로 보이는 집들이었다. 뤽상부르 공원. 정원옆에는 저렇게 정원을 바라보게끔 의자를 내놓았다. 구름이 많은 하늘이었지만 눈은 많이 부셨다. 우리도 잠깐않아서 일광욕을 즐겼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공원어디서나 자유롭게 앉아서 휴식을 취하곤 하더라. 집으로 오는길에 슈퍼에서 맥주 한박스를 사왔다. 꿀맛같은 한여름밤의 파리지엥 체험 첫날. 따른걸 다떠나서 맥주는 최고였다.
yuyu의 France 여행기 sec
샤를 드골 공항에서 RER 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야한다.
일단 나는 친구가 카드로 표를 끊어줬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이 표를 얻을 수 있었느데 파리의 지하철은 꾀나 복잡해서
혼자갔더라면 1시간가량을 헤매지 않았을까.
사실 친구가 지하철 체계를 설명해줬을때 멍한 느낌이었다.
지하철 내부, 노선도도 복잡하지만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는 내가 영어로 설명해주지 않는 FRENCH 안내판을 보고 있으니 그럴만도.
일단 파리에는 RER(Réseau Express Régional)과 METRO 가 있다.
RER은 철도회사 소속, METRO는 지하철공사 소속이다.
그러니 RER은 기차. METRO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우리나라의 기차같이 기차역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같은역에 기차. 지하철이 온다. RER은 2층데크라서, 알아차리기가 편하긴하지만 :)
아무튼, 친구는 파리 시내 한가운데 소르본느 대학 옆에 살고있었다.
파리 시내는 거리 이름만 알고 있다면 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데,
영국에서 이 주소 하나 달랑 받았을땐 이건뭐. 서울에서 김서방찾긴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친구네 집근처 METRO 역이다.
친구 집 건물.
파리 집들은 이런 빌라,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파트들과 달랐던 것은 똑같은 상자갑같은 아파트들이 우뚝우뚝 서있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더욱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주위환경을 전혀 해치거나, 혼자뚝떨어져있는 느낌을 어디서도 받을 수 없었다.
이상하게도 난 그런 것들을 프랑스 건축물 들에서 느꼈다.
우리나라처럼 깔끔한 아파트는 아니지만, 주위환경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볼 수 있는 이 집.
침이 마르고 닳도록 자랑을 들어주고, jin 한잔씩 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친구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 감명깊었던 건, 에펠탑보다는 배란다 너머로 보이는 집들이었다.
뤽상부르 공원.
정원옆에는 저렇게 정원을 바라보게끔 의자를 내놓았다.
구름이 많은 하늘이었지만 눈은 많이 부셨다. 우리도 잠깐않아서 일광욕을 즐겼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공원어디서나 자유롭게 앉아서 휴식을 취하곤 하더라.
집으로 오는길에 슈퍼에서 맥주 한박스를 사왔다.
꿀맛같은 한여름밤의 파리지엥 체험 첫날.
따른걸 다떠나서 맥주는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