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다녀온 부산 출사

임종건2009.04.27
조회57
홀로 다녀온 부산 출사

이유도 없었다 그냥 가고싶어서 갔을뿐...

부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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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부릉~ 중부 내륙선을 타고 아래로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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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휴게소를 들여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경관 촬영도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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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3시간의 운전으로 부산 광안리에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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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바다다~~~~~~~~~~~~~~~다다다닥 뛰어갔다.. 왠걸 ㅠㅠ 존니 춥다...  서있는거조차 감당키 어려운 바람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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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람이 날 제대로 환영해주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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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피할겸 밥먹으로 존니 돌아다녀 찾아낸 뼈다귀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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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를 무제한 제공해주는지라 무한정 먹어주는 센스를 기가막히게 발휘해주고  사람들의 놀란 모습이 있을꺼라 상상한채

성급히 식당을 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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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카메라를 부여잡고 슬슬 아무이없이 셔터를 누른다...  그것도 연사로 타타타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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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다 멀리 보이는 높다란 빌딩들...어찌나 멋지던지...기필코 저것을 담아야겠다 마음 먹은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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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위치에 자리잡기 위해 졸라게 걷고 또 걷고 눈에 보이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바닷길..새삼 무서운걸 느낀다..

이거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려면 몇시간...

애써 현실을 외면한체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따..어차피 혼자왔고 어차피 혼자고 어차피 시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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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갑의 던흴과 달랑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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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이런줄알았다면 물과 따스한 보온병이라도 챙겨오는건데 제길...ㅡㅡ

그렇다고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버리면 다른 인간들이 내자리 차지한다..

여긴 사진찍으러 온 전문가적인 사람들이 많아..내자리 기필코 사수할꺼야!!!!!!!!!!!!!!!!!!!!!!!!!!

결국 낮시간부터 밤이될때까지 맨땅에 앉아서 허공을 바라보며 생각하는척...

추워서 잠도 못자..가지고있는건 암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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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간이 흐른뒤 컴컴!! 아싸!! 들뎌 사진찍고 빨리 가자... 하는데..

어머나...전문가적인 카메라 맨들이 우루루 떠나간다...???

... 저~어... 어디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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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촬영끝나서 빨리 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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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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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경 밤에 찍는걸로 알았는데

이 사람들은 밤이 되기전 즉  해가지기전 시간에만 촬영해야 제대로된 야경을 담을수 있다 한다.

그럼 난 뭐냐?!! 응??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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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여기까지 온김에 도전해보자 맘먹고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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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던 카메라 맨들은 암두없고 낚시꾼들만 있는데 홀로 !뻘쭘스럽게 카메라 들이대고 있다!!!

아 이불쌍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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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담날 다시 와보기로하고 포기하고 철수...어쩔수엄댜~ 추워서..삼각대의 카메라도 넘어가는걸  간신히 잡을정도의 아주 아주 강한 바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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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짜잔~ 둥근해가 ~~~~~~~~~~~~~       아 해가 안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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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

..비가

비가와!!

이런

집에 가야지 뭐 ㅋㅋㅋ

 

 

우후~ 고생했다 내 쏘나타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