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

변웅기2009.04.27
조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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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호주에서 못하고 온것 중 하나인 서핑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서핑이 하고싶어진 거야.

 

언제 하게 될지는 모르겠어. 은근히 높은 파도가 걱정되거든.

 

하지만, 서퍼보다 높은곳에서 내리치는 파도를 거슬러 올라가

 

파도를 뚫고, 뚫어서 더 높은 파도와 맞닥뜨리지.

 

그러곤 서퍼를 잡아먹을듯한 그 파도에 몸을 맡기기 시작해.

 

그러면, 그 파도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서퍼에게 모든 힘을

 

쏟아부어주지. 그렇게 흐름에 몸을 맡기는거야.

 

이기려고 발버둥치지 않아 서퍼들은. 맡겨버리는 거지. 자신을.

 

그런거야. 무언가를 거스르려 하지말고 그냥 맡겨버리면 됀다고.

 

이기려고 한다면, 물만 잔뜩 먹어버릴테니. 요즘의 나처럼말야.

 

아, 서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