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백수 남친..내 통장에서.... 조언좀

왜그랬니?말을하지2006.08.18
조회844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올립니다. 글이 조금 깁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제가 남친이랑 동거중이에요..내년에 결혼목표로하고...
아둥바둥 살고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말할려면 엄청깁니다....
간단하게 요약해보면..2년전 남친누나의 다단계 떄문에 남친이 은행에까지
가서 몇천되는 돈으로 누나 빚 어느정도 보태주구.. 남친은 그거때문에..
돈도 한푼도 못 모았어요..물론 그 사이 제돈도 이래저래 들어갔구요...

다들 돈 빌려주면 못받는다 하시는거 알아요..그중 200은 돌려 받았구
이거때문에 잠깐 헤어졌어요.... 그러다 다시 만나 이렇게 잘 지냈는데..
빛도 원래대로라면 10월이면 말끔하게 끝나는데....
남친이 5월달에 갑자기 그만뒀습니다. 윗분과의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잘다니던곳도 그만두구 3개월째 백수지요..말로는 대리운전이나 다른거 우선한다고했는데 지금까지 백수입니다...

같이 살다보니 남친은 빚때문에 생활비 제대로 보태지도 못하고 제돈으로 거진 다 생활했죠..물론 지금 저도 제대로 적금 조차 못들지만요...
그러던중 일이 터졌네요....

돈을 찾을려구 은행을 갔었는데 잔고가 하나도 없는겁니다..달랑 3920원..
그래서 전 혹시 은행의 실수 아닌가 싶어서..고민중에..
퇴근하고 집에가서..남친에게 물었죠..통장 봤냐구..
남친 모른답니다....그런데....조금 이상한 느낌은 받았어요...설마~아니겠지했죠...... 그래서 어제 17일 아침일찍 회사에 사정말하고 은행갔더니
누군가가 제 통장으로 80만원을 빼갔다더군요..

그래서 전 CCTV 녹화된거 보여달라구..혹시나 하며 봤습니다..
제 눈에는 믿고싶지 않지만......제 남친이 있더군요......
아니겠지..설마.....하고 다른날짜것도 부탁했습니다..역시나 남친이더라구요... 확인후 통장 계좌번호 새로 만들고 카드도..비밀번호도 새로바꿨어요

어떻게 할까..저녁에가서..말할까...고민중에 그냥 무조건 집으로 갔습니다.
자고있더군요....방문여는소리에 눈을뜨는 동시에..저도 모르게..
첨으로 남친의 뺨을때렸습니다.. 남친은 어리둥절해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실대로 말하라구..머했냐구.. 은행에서 다 확인하고 오는길이라구..말했습니다

한참있다가 말을 하더군요..80만원 은행 원금 갚았다구.....
미안하다고.... 봐달라구.. 남친전화로 독촉을 많이했나봐요...경찰까지 대동한다는 소리에 겁나서..서랍에 있던 제 통장에 있던 돈으로 갚았답니다..
원금이 380이랑 45만원 남았답니디..올해까지만 고생하면 다갚을수있었는데
정말 앞이 깜깜해지더군요 남친에 대한 믿었던 모든것이 다 사라지더군요..

그러면 3개월동안 머했냐구...아르바이트라도하지 그랬냐구 했더니..
아무말도 없더군요... 너무 답답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물론 돈 액수를 떠나서 사람에 대한 믿었던 감정이 한순간에....
사라지는듯하면서 어떻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제가 남친한테 내돈 갚고 헤어지라고 말하고 각서까지 받았습니다.
물론 예전에 돈 빌려줬던 영수증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각서 받고 남친이 집을 나갔어요..돈 한푼도 없이..
사실 걱정은 됩니다..... 친구집에 간다는데 어디인지도 말안하구...
남친이 나가면서 남친 집에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는데..
정말 남친 말대로 말하면 않되는걸까요? 제가 직접 찾아가 해야될까요??

지금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마음도 아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