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여대생 납치·감금 충격
폭행 및 10시간 동안 개종 강요…응급실 이송돼
2009년 04월 27일 (월) 20:32:56
서영은 기자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피해자 K씨대낮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여대생이 납치돼 10시간 동안 감금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대생 K(22)씨는 지난 24일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교 동창 P(22)씨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얼굴도 모르는 남자 괴한들에 의해 낯선 곳으로 끌려가야 했다.
약속 장소로 나갔던 K씨는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30대 남자 2명에 의해 양팔을 잡힌 채로 봉고차에 태워졌고,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5명의 남자들에 둘러싸여 머리와 다리 등을 구타당했다.
K씨를 태운 차가 1시간가량을 주행하는 동안 K씨는 두 손이 철사로 묶인 상태에서 천으로 눈이 가려진 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이후 낯선 곳에서 10시간 동안 공포에 떨며 교회를 옮기라고 강요받은 K씨는 현재 풀려난 상태지만 정신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K씨는 풀려난 뒤, 25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K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도 교회에 다니는 P가 같은 기독교지만 종파가 다른 자신의 종교로 개종하라고 강요해왔다”고 밝혀 K씨를 납치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들이 P씨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범행에 가담한 추가 용의자도 곧 체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이동 후 컨테이너 박스에서 남자들에게 에워싸여 이상한 교리를(제본된 책) 개종하라고 강요당했다”며 “종교가 자유인 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평소 집요하게 K씨가 교회를 옮길 것을 강요해 온 ‘ㅇ’신학대생인 P씨는 사건 당일 발신자 번호를 감추기 위해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등 계획적인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감금됐다가 새벽 2시경이 돼서야 풀려난 K씨는 A병원에서 무력감, 불안정한 정세반응, 멍한 상태, 이인증 등의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진단받고 추가검사 및 치료를 권유받아 K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K씨는 심한 충격으로 실어증과 함께 부분 기억상실증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교문제로 인한 감금만 있었을 뿐이라고 밝힌 경찰 측의 진술과 이동 중 폭행을 당했다는 K씨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건을 단순화 시키려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http://www.i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44#[충격! 대낮에 여
http://www.i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44#
[충격! 대낮에 여대생 납치, 감금 사건의 전말은...]
대낮 여대생 납치·감금 충격 폭행 및 10시간 동안 개종 강요…응급실 이송돼여대생 K(22)씨는 지난 24일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교 동창 P(22)씨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얼굴도 모르는 남자 괴한들에 의해 낯선 곳으로 끌려가야 했다.
약속 장소로 나갔던 K씨는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30대 남자 2명에 의해 양팔을 잡힌 채로 봉고차에 태워졌고,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5명의 남자들에 둘러싸여 머리와 다리 등을 구타당했다.
K씨를 태운 차가 1시간가량을 주행하는 동안 K씨는 두 손이 철사로 묶인 상태에서 천으로 눈이 가려진 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이후 낯선 곳에서 10시간 동안 공포에 떨며 교회를 옮기라고 강요받은 K씨는 현재 풀려난 상태지만 정신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K씨는 풀려난 뒤, 25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K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도 교회에 다니는 P가 같은 기독교지만 종파가 다른 자신의 종교로 개종하라고 강요해왔다”고 밝혀 K씨를 납치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들이 P씨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범행에 가담한 추가 용의자도 곧 체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이동 후 컨테이너 박스에서 남자들에게 에워싸여 이상한 교리를(제본된 책) 개종하라고 강요당했다”며 “종교가 자유인 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평소 집요하게 K씨가 교회를 옮길 것을 강요해 온 ‘ㅇ’신학대생인 P씨는 사건 당일 발신자 번호를 감추기 위해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등 계획적인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감금됐다가 새벽 2시경이 돼서야 풀려난 K씨는 A병원에서 무력감, 불안정한 정세반응, 멍한 상태, 이인증 등의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진단받고 추가검사 및 치료를 권유받아 K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K씨는 심한 충격으로 실어증과 함께 부분 기억상실증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교문제로 인한 감금만 있었을 뿐이라고 밝힌 경찰 측의 진술과 이동 중 폭행을 당했다는 K씨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건을 단순화 시키려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