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시작된 후 나는 자꾸 기울어졌다. 혼자 서면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는데 달라지는 건 오히려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어디 한 곳 퀙, 사슬 엉커벼리듯 온종일 삐걱거리며 눈물만 많은 소리를 냈다. 미처 빼내지 못하고 박혀 있는 추억들은 온종일 나를 괴롭혔다. 이렇게나 많이 내 몸안에 그가 많은 균형을 차지하고 있었다니.. 사랑이 결국 균형이었다니. 글 이용현
사랑이 균형이었다니
이별이 시작된 후 나는 자꾸 기울어졌다.
혼자 서면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는데 달라지는 건 오히려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어디 한 곳 퀙, 사슬 엉커벼리듯
온종일 삐걱거리며 눈물만 많은 소리를 냈다.
미처 빼내지 못하고 박혀 있는 추억들은 온종일 나를 괴롭혔다.
이렇게나 많이 내 몸안에 그가 많은 균형을 차지하고 있었다니..
사랑이 결국 균형이었다니.
글 이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