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일 메이크업

화이트치과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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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일 메이크업
* Blue 헐리웃 스타일 메이크업
지난가을, 네 개 도시의 컬렉션이 끝나자 모든 패션지와 패션 사이트 내의 뷰티 섹션은 일제히 'ACRYLIC', 'POP', 'PRIME COLOR'와 같은헤드 카피들로 장식되면서 비현실적인 컬러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좀처럼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당해왔던 팝 컬러들, 그러니까 인위적인 블루.퍼플.오렌지.핫핑크.모브 등의 컬러들이 눈두덩, 심지어 입술 위까지 공격했다는 것은 바로 이번시즌 최고의 이슈였다. 그중에서도 블루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볼 수 없을 최고의 회젯거리였다. 그 단적인 예를 루이비통 백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었다. 순도100%의 무광택 블루립스틱을 바른 모델 뒤쪽으로는 무광택 블루 립스틱 위로 아크릴 질감의 광택을 덧입힌 블루 립의 모델들이 지나갔다. 두 입술 모두 최대한 페일하게 유지된 피부 톤 위로 발려졌다. 안나수이의 펑키한 블루 가발도 이번 시즌 패션 잡지에서 자주 목격되는 사진중 하나. 펑키한 쇼트 커트의 가발은 블랙에서 시작해 형광빛이 나는 블루도 이어졌는데, 형광빛의 블루컬러는 다시 눈두덩 위의 스파클링 블루 펄 메이크업으로 이어지면서 백스테이지 한쪽을 눈부시게 밝혔다. 블루 컬러가 리얼웨이에서 시도하기엔 지나치게 펑키하거나 혹은 비현실적으로만 비친다면 로다트의 백스테이지에서 보이는 라이트 블루를 주목하도록. 화이트 크림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후, 눈두덩 중앙에 라이트 블루 섀도를 믹스한 테크닉은 눈매를 환하게,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럽게 만들어 낸다. 물론,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내는 효과까지 자아내므로 아시아 여성들에게도 적극 추천 할 만하다.   * Gold 헐리웃 스타일 메이크업

어떤 시즌이든, 어느 도시든  백스테이지에서 가장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컬러 중 하나가 바로 골드이다.

수년 전 '펄 메이크업'이라는 이름 하에 시작된 이 반짝이는 컬러는 굵은 스파클링 입자로, 곱디고운 가루로, 인위적인 코팅 막으로, 혹은 피부 자체의 빛처럼 자연스러운 윤기로 시즌마다 형태를 바꿔가며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팔레트 안에 비중 있게 자리 잡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이 모든 형태의 골드를 목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일해 보이지만 은은하게 윤기를 발하는 피부 메이크업의 일등공신이 바로 미세한 펄 입자의골드 파운데이션이었으며, 과하지 않은 브론즈 메이크업의 비결은 두 뺨과 T존 주위에 은은하게 펴 바른 골드 피니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점점 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촉촉한 질감의 아이섀도 속에는 언제나 고급스럽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샴페인 톤의 골드 컬러가 섞여 있다. 프라다와 베르사체에서 골드의 무궁무진한 응용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는 골드가 강한 이미지를 만들기에 적당하지만, 예전만큼 무겁게 연출되지는 않는다고 조언한다" 무겁지 않은, 미세한 골드나 브론즈 컬러는 피부 위에서 더욱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프라다에서는 루비와 스모키 색상이 자아내는 향연의 마지막으로 눈앞 코너에 강한 골드 피그먼트를 포인트로 입혔고, 베르사체에서는 얼굴 전체에 골드 피그먼트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함으로써 한결 섬세하고 젊은 브론즈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편 입술 위에서도 골드의 영향력은 계속됐다. 모스키노와 프라다에서는 허니컬러라고도 불리던, 달콤하고 촉촉한 골드 펄 립글로스를 한껏 머금은 채 런웨이로 향하는 모델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