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쟁이의 공통점 ㅋ

김상희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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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쟁이의 공통점 ㅋ

화분증이 아니지만 황사와 꽃가루가 싫다 ㅋ

렌즈에 지문 남기는 자식한텐 살의를 느낀다

안경을 낀 채 안경을 찾는다

가끔 잠들기 전에 평소와 다른 곳에 안경을 벗어둔 뒤,
일어난 뒤 어디에 있는지 몰라 5분 정도 안경을 찾는다

어느샌가 어디론가 사라진 안경 케이스

체육 같은 걸 하다가 얼굴에 공을 맞으면 맨얼굴인 녀석의 2배 이상 아프다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 코 부분에서 숨이 올라와, 숨쉴 때마다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게 열받는다

눈과 눈 사이에 안경 자국이 남으니 안경을 벗기 힘들어지지
안경 다리 같은데 머리카락이 끼였다가 뽑히기도 한다

미디어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경 낀 남자가 인기 있을 리 없다

이발하러 갔을 때
「이 정도 길이면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물어와도 알 방법이 없다

소매자락 같은 걸로 안경을 닦느라 쓸데없이 지저분해진다

돗수 없는 안경을 낀 녀석을 보면 「니가 시력 나쁜 사람의 고생을 알겠냐」라고 생각한다
랄까 열받는다

농담 안 하고 라면 먹을 때 정말 열받는다

와이퍼 달고 싶어진다

현미경을 쓰기 난감하다

안경을 벗어서 시야를 흐리멍텅하게 만드는 게 즐겁다

1번은 선글라스를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포기한다

>>1번은 선글라스를
선글라스에 돗수 넣는 건 힘드니까 말이지~

콧잔등에 여드름이 생기면 정말로 난감하다

의자에 안경을 벗어둔 뒤 까먹고 앉아버린다

안경 닦는 천이 잘 사라진다 → 100장 정도 사둔다 → 사라진다 → 산다(이하생략)
집 어딘가에 20장 정도의 천이 잠복하고 있을 터

벗으면 지구인인가 우주인인가 분간이 안 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