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계절의 기다림

진상훈20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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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계절의 기다림

하얀 눈으로 쓰신 편지에

아직은 아니라 시니

강가 돌 틈 사이로

아쉬움 걸오놓고 기다리렵니다.

 

하얀 목련이 활짝 웃을 때

그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물소리가 신나게 노래할 때

날부르는 소리가 들릴까요.

 

기다림이 함께 쌓인 눈밭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손대면 맥박이 느껴지는 건

하늘볼날이 가까움입니다.

 

오늘은 창문을 활짝 열고

서운한 맘 하나 가득 쓸어내고

방안 가득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로 채우렵니다.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