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다시 너의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다. 너는 바다가 되어서 출렁거리고 나는 은하수가 되어서 너에게로 흘러 가리라 보름인데 그믐의 어둠처럼 감쪽같이 너의 들숨에 얹혀서 붉은 태양을 마시고 네 눈물 처럼 영롱한 달빛을 낳으리라 내 가슴 속에 네가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 다시 문을 활짝열어 젖히고 너를 한 아름 채우고 싶다. ~~전숙~~
내 가슴 속에 네가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다시 너의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다.
너는 바다가 되어서 출렁거리고
나는 은하수가 되어서
너에게로 흘러 가리라
보름인데
그믐의 어둠처럼 감쪽같이
너의 들숨에 얹혀서
붉은 태양을 마시고
네 눈물 처럼
영롱한
달빛을 낳으리라
내 가슴 속에
네가 가득 차 있어도
나는 또 다시
문을 활짝열어 젖히고
너를 한 아름 채우고 싶다.
~~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