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전소영님이 쓴 애견호텔의 쥔장입니다..

김이삭2006.08.18
조회1,146

구찌 어머님뿐만 아니라 모든 애견의 견주님께 올립니다..

먼저, 구찌 어머님..

저랑 전화 통화하실때 하고는 너무 다르네요..

그럼 저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구찌가 어떤 아이인지 왜 정확히 말씀 하지 않으시는 궁금합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양뒷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사료대신 간식만을 주식으로 주셔서 몸은 초비만이라, 조금만 놀아도 숨을 헐떡이는 아주 건강상태가 나쁜 아이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구찌의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이 있으니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www.gajai.com 웹하드의 나의 웹하드 구찌동영상 폴더에서 다운받아 보시면 됩니다..

아이디는 saac123 이며, 비번은 kim1979 입니다..

참고로 동영상 내용은 구찌가 밥은 안먹고 간식만 먹는다고 했는데, 한번은 구찌가 저와 여기서 같이 생활하는 한비랑 조금 놀더니, 한비에게 준 밥을 먹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직원이 실수로 삭제하고 저에게는 늦게 전달해 주었다고요..

그래서 제가 아침에 확인하자마자 전화 드렸지 않습니까..

하고 싶었던 말은 많았지만, 꾹참고 정말 죄송하다고말입니다..

제가 알았다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구찌가 그렇게 아팠다는 것을 미리 얘기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연락을 안했다는 게, 솔직히 의구심이 갑니다..

처음 구찌와 오셨을때 구찌의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인다고 하니깐,

견주님도 직접 " 아이의 상태가 안좋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다른데 맡겨 보지도 못하다가 여기 애개하우스에 처음 맡기는 겁니다.. 아이가 교통사고 이후로 잘 해주고만 싶은 마음에 아이의 몸상태가 이렇다고..." 말입니다..

그때 솔직히 안좋은 말씀을 드리려다 꾹 참고, 건강에 안 좋을수 있다고만 말씀드리니깐, 그말에도 동감하지 않으셨습니까!!

구찌의 나이가 지금 5살입니다.. 수년동안 밥대신 간식으로 연명하며 육중한 몸으로 생활하던 아이는 언젠가는 탈이나게 되어있습니다..

건강한 아이도 집과 견주와 떨어져 지내면,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상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때, 이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씀드렸고요..

구찌 어머님께서 아이를 여기에 맡기신 것을 후회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구찌를 맡은 것을 너무너무 후회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는 잘 보살펴 보겠다고 해서 맡은 것이었는데..

아이가 사료도 먹고 하길래 잘 지내는가 싶어서 좋았는데..

이런일이 생기다니 정말 너무너무 후회 막심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구찌와 같은 일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구찌와 같이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아이를 받은 것이 처음이니깐요..

그게 저의 엄청난 실수고 잘 못이었지요..

지금 애개하우스에는 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호텔과 훈련, 그리고 유치원 이용하는 강아지가 약 30마리에 이릅니다..

모두다 건강한 상태이고요..

밥 잘 먹고 잘 놀고, 대소변도 잘 보고..

그리고 한비와 깜비는 저와 여기에서 먹고자고 생활하고 있지만, 아주 건강한 상태입니다..

구찌 어머님 말대로 우리가 여기 애개하우스를 아무런 생각없이 운영하고 있다면 지금 여기에는 멀쩡한 강아지가 한마리도 없어야 하며, 지금까지 이용하셨던 무수히 많은 분들의 강아지는 다 구찌처럼 아파야 하는 게 정상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어제 저희 애개하우스를 이용하셨던 분들께 연락을 해봤습니다..

아이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말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강아지를 정말로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본인의 강아지를 학대하지 마십시오..

성치않은 몸을 가진 강아지를 비대하게만 키우는 것은 절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비만으로 인해 많은 질병이 발병하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구찌를 자식처럼 생각하신다면, 구찌의 그 전 상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고 판단해 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매도해서 망치려하지 마시고, 주저없이 고발하십시오..

저는 떳떳합니다..

그걸 한비와 깜비, 그리고 여기에서 수개월 생활해 온 강아지들이 증명해 주고있으깐요..

마지막으로, 저도 강아지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한 강아지의 견주입니다..

절대 아이들이 아프거나 잘 못되는 것을 원치 않는단 말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걱정되어 잠 못이루는 똑같은 견주란 말입니다..

그래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된거구요..

아니라면, 요즘 말은 많아도 보신탕집이 얼마나 잘되는데, 이걸 하겠습니까??

보신탕집을 열었지...............................

(화나고 비위가 상하시겠지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미치겠단 말입니다..)

구찌 어머님 뿐만아니라, 다른 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호텔등의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절대 나쁜 놈들이 아닙니다..

똑같이 강아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내 강아지 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도 똑같이 건강하게 자라길바라는 마음에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키우는 강아지들의 건강상태 및 성격에 대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내 눈에는 이쁜 새끼라고 해도, 남을 문다거나, 심하게 비대해서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의 안좋은 모습을 한 강아지는 절대 이쁜 새끼가 아닙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