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

박지은20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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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한 때의 유희와 즐거움이

나 자신까지 잃어버리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의 난 자꾸만 진실된것에 배신당하고 마음에 외면당하다가

그렇게 받은 상처들이 결국 흉처럼 남았다.

하지만 정말 두려운 것은 위선과 가식적인 인간관계에 무덤덤해진 내가 이러다가는 다른 어떤 이들의 진심을 내가 받은 상처만큼 휘둘러버리고 왜곡시킬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땐 나도 결국 손가락 질 해 마지않던 한 없이 '가벼운' 사람이 되버리고 말 것이다.

 

 

 

자꾸만 '좋은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

'좋은 사람' 이 되기도 어려운 시간들이 흐른다.

 

 

 

낯선 이들 앞에서는 한 없이 허풍을 떨어대지만

결국 나도 익숙한 향기와 그 품에 돌아가서 울고 만다

그렇게 겁쟁이가 되어간다 자꾸.

 

글을 쓰는 지금도 그렇게 그대가 그대들이 보고싶다

 

 

 

 

 

photo. Canon EOS 450D / cherry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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