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경기장 지나가다가 느낀..

유윤종2009.05.03
조회50

어느 12월, 겨울 2008년...

 

San Diego 놀러갔다가,

그만, 길을 잃었다;;;

 

 

길 잃은 김에 드라이브 하자는 기분으로

 

이리 저리 다니고있는데,

차는 왜이렇게 막히던지....   휴~*

 

 

그러더니 갑자기 옆에서 사람들의 '함성' -

 

그야말로 함성이 일어나면서 불꽃이 펑!!펑!퍼퍼퍼퍼퍼퍼퍼퍼펑!!!

 

 

 

 

야구..장?

 

헉!!  풋볼 스테디엄!!!! 두둥!!!

 

 

 

 

 

 

 

난 미국 14년된 촌놈;;

 

풋볼 스테디엄, 처음은 아니지만,

켈리포니아에서 본건 처음인듯..

 

게다가 게임 있는날 이렇게 하는지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처.음. 알았다

 

(그리곤 그때서야, 엘에이 등등 야구장 경기는 얼마나 빈약한 시설이었는가 새삼 느꼇다. 쨉도 안됐다)

 

 

 

 

지금 이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회상하면,

(아마도 선수 소개할때였나보다)

 

'사람들의 함성소리' 란 것에 나는 빠졌다고해야할까?

 

"쉘라쉘라 쉘라~ 누~~구!!" 라면서

 

선수를 소개하면,

그때마다 불꽃을 쏘면서,

 

'사람들의 함성소리' 가

 

"우와ㅏㅏㅏㅏㅏㅏㅏ"

 

하는.. 그것이

정말 대단했다.

 

 

 

 

 

풋볼 게임

'Any given Sunday' 에서 느꼇던

'아 멋지다- '와는 다른 '멋진' 느낌과,

 

막상 사람들의 열광하는 함성소리를 듣고나니,

 

그져 그것만으로도

 

풋볼게임에 나도 함께 응원하고싶다-

 

풋볼에 빠지고싶다-

 

라고 생각했다...

 

 

 

비록 4장이지만,

(운전중에 찍었으니깐 ㅋㅋㅋㅋ)

 

내게,

개인적으로나마,

 

아직도

 

그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느껴지는..

 

내겐 그런 사진들이다.

덤덤

 

 

 

p.s.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것에 함께 그렇게 뭉치는것이,

그것이 내겐 감동이었던것 같다.

 

중요한건,

이 경기가 구지 특별한 행사가 아니었던것 같았다..

 

슈퍼볼이었거나,

야구로 따지면 WBC 였거나,

축구로 따지면 월드컵이라던가,,,

 

그런 경기가 분명아니었다,

 

 

불꽃을 터트릴정도로 중요한 경기였던것은 맞지만,

그져 일상생활중에-

그렇게 한마음이 될수있다는것이-

 

한국처럼,

월드컵, 올림픽, WBC 같이 주목을 받아야만

우르르 몰리고-

2002년때처럼 모이는 그런것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사소한 일상 생활중에-

모두가, 모든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주목을 받던 안받던,

상관없이,

 

그렇게 열중하고 불꽃까지 쏘면서 열광할수있다는것.

 나는 그게 멋지고 감동이었던것 같다.

 

꼭 주목받고,

꼭 Top #1이어야하고,

꼭 위에 서야하는..

 

그런것 따위없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