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형이면 소심하다. AB 형이면 조울증이 심하다. 예쁜 여자는 머리가 비었다. 못생긴 여자는 쉽게 사귈 수 있다. 돈 많은 남자는 자신감이 넘친다. 돈 없는 여자는 무조건 얻어 먹으려 한다.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인간 분류. 특히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꼼꼼하게 인간을 분류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자신이 덜 상처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쁘고,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은 여자에게 차이게 되면 차일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탓해야만 한다. 그건 어쩌면 자신에게 있어서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너무도 간절히 원했던 사람이니까. 그래서 그 사람과 사귈 수 없음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게 된다. '얼굴은 예쁘지만 머리는 비었어! 원래 예쁜 여자들은 다 그래! 그런 여자랑 나랑은 원래 맞지 않아!' 즉 자신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자신만의 분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못생긴 여자는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못생겼다고해서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못생겨도 자신만의 장점과 매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남자를 체크할지도 모르는 법이다. 즉 비록 예쁘진 않지만 그래서 자신을 위해 더욱 노력한 결과 단순한 미녀보다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조차 잘 알지 못하는 우리는 섣불리 누군가를 평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어떤 범위를 정해놓고 그 속에 사람을 끼워 맞추는 어리석인 짓 또한 멈춰야 한다. 어리석은 인간 분류는 그 사람을 알아 보는 것에 방해가 될 뿐이다. 자세히 알아보기도 전에 이미 평가부터 끝마치기 때문이다. '아닌 구석'을 찾아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조율할 수 있다. 사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상대방의 단점이 때로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용기와 인내, 시간을 투자해보면 될 것을 또 다시 상처받을까 싶어 손쉽게 내쳐버리고 만다. 그 사람은 역시 그런 사람일 것이라고. 어차피 당신은 진실을 알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비록 못생겼지만 매력으로 충만하다는 것을. 당신이 비록 돈은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만하다는 것을. 당신이 비록 A형이지만 대범하고 통이 크다는 것을. 왜 자꾸만 자신만을 예외로 두면서 세상 사람들을 자신이 만든 비좁은 감옥에 수감시키려 드는가? 나는 누군가를 볼 때, 그 사람을 보지 그 사람과 같은 분류를 근거해서 그 사람을 보는 것은 아니다. 오직 그 사람은 그 사람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을 대변해줄 기억은 없다.
인간 분류
A 형이면 소심하다.
AB 형이면 조울증이 심하다.
예쁜 여자는 머리가 비었다.
못생긴 여자는 쉽게 사귈 수 있다.
돈 많은 남자는 자신감이 넘친다.
돈 없는 여자는 무조건 얻어 먹으려 한다.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인간 분류.
특히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꼼꼼하게 인간을 분류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자신이 덜 상처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쁘고,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은 여자에게 차이게 되면
차일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탓해야만 한다.
그건 어쩌면 자신에게 있어서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너무도 간절히 원했던 사람이니까.
그래서 그 사람과 사귈 수 없음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게 된다.
'얼굴은 예쁘지만 머리는 비었어! 원래 예쁜 여자들은 다 그래! 그런 여자랑 나랑은 원래 맞지 않아!'
즉 자신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자신만의 분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못생긴 여자는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못생겼다고해서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못생겨도 자신만의 장점과 매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남자를 체크할지도 모르는 법이다.
즉 비록 예쁘진 않지만 그래서 자신을 위해 더욱 노력한 결과
단순한 미녀보다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조차 잘 알지 못하는 우리는 섣불리 누군가를 평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어떤 범위를 정해놓고 그 속에 사람을 끼워 맞추는 어리석인 짓 또한 멈춰야 한다.
어리석은 인간 분류는 그 사람을 알아 보는 것에 방해가 될 뿐이다.
자세히 알아보기도 전에 이미 평가부터 끝마치기 때문이다.
'아닌 구석'을 찾아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조율할 수 있다.
사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상대방의 단점이 때로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만 더 용기와 인내, 시간을 투자해보면 될 것을
또 다시 상처받을까 싶어 손쉽게 내쳐버리고 만다.
그 사람은 역시 그런 사람일 것이라고.
어차피 당신은 진실을 알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비록 못생겼지만 매력으로 충만하다는 것을.
당신이 비록 돈은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만하다는 것을.
당신이 비록 A형이지만 대범하고 통이 크다는 것을.
왜 자꾸만 자신만을 예외로 두면서
세상 사람들을 자신이 만든 비좁은 감옥에 수감시키려 드는가?
나는 누군가를 볼 때, 그 사람을 보지 그 사람과 같은 분류를 근거해서 그 사람을 보는 것은 아니다. 오직 그 사람은 그 사람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을 대변해줄 기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