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 "엄마"라는 이름의 천사

신은경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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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하늘나라에 곧 지상으로 내려가게 될 아기가 있었대요.

그 아기는 하나님께 물었죠.

 

  Q: 하나님께서 절 내일 지상으로 보내실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Q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태어나서

    저보고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A: 그래서 너를 위한 천사를 한 명 준비해 두었지.

    그 천사가 널 돌봐줄 거란다.

 

  Q: 하지만 전 사람들의 말을 모르는데

    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죠?

  A: 네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아름다운 말로

    너한테 얘기해 줄 거란다.

    그리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네게 말하는 걸 가르쳐 줄 거야.

 

  Q: 그렇다고 해도 제가 하나님께 말하고 싶을 땐 어떡해요?

  A: 그럼 네 천사가 네 손을 잡고

    어떻게 기도하면 되는지 알려 줄 걸.

 

  Q: 지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다던데

    그들로부터 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란 말인가요?

  A: 네 천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널 보호해 줄 거야.

 

  Q: 하지만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되면 너무 슬플 텐데요...

  A: 네 천사가 나에 대해 얘기해 주고,

    나한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거란다.

    난 늘 네 곁에 있을 거지만 말야.

 

그 순간 하늘이 평온해지면서

벌써 지상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Q: 하나님, 제가 지금 떠나야 한다면

    제 천사 이름이라도 좀 알려 주시겠어요?

  A: 네 천사를 넌 ‘엄마’라고 부르게 될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