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송유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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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깊은 삼림 지대를 끼고 돌면

고요한 호수에 흰 물새 날고

좁은 들길에 들장미 열매 붉어

멀리 노루 새끼 마음놓고 뛰어다니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그 나라에 가실 때에는 부디 잊지 마셔요

나와 같이 그 나라에 가서 비둘기를 키웁시다.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산비탈 넌지시 타고 내려오면

양지밭에 흰 염소 한가히 풀 뜯고 길 솟는 옥수수밭에 해는 저물어 저물어

먼 바다 물 소리 구슬피 들려오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어머니,

 부디 잊지 마셔요

그 때 우리는 어린 양을 몰고 돌아옵시다.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오월 하늘에 비둘기 멀리 날고

오늘처럼 촐촐히 비가 내리면

꿩 소리도 유난히 한가롭게 들리리다.

서리 가마귀 높이 날아 산국화 더욱 곱고

노란 은행잎이 한들 한들 푸른 하늘에 날리는 가을이면,

 

어머니,

그 나라에서

양지밭 과수원에 꿀벌이 잉잉거릴 때

나와 함께 그 새빨간 능금을 또옥 똑 따지 않으렵니까?

 

-신 석 정-

 

♥ 수치를 짊어진 어머니                                 

 

  어느 여인이 외동딸과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딸이 가출하여 방황하다가 어느 술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소식을 듣고 전단지를 만들어 그 주변 동네에 뿌렸습니다. 여인은 그 전단지에 딸의 사진 대신에 자신의 사진을 인쇄했고, 사진 아래에는 딸을 찾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글을 실었습니다. 여인이 전단지를 뿌리고 난 뒤 머지않아 딸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딸은 어머니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외면할 수 없었어요. 어머니가 저를 대신해서 수치를 당하시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여인은 딸이 부끄러움을 당할까봐 딸의 사진 대신에 자신의 사진을 넣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수치를 가려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 . . . . . ●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현대판 고려장

 

  어느 부부가 자주 다투었습니다.

  "당신 어머니는 비위생적이고 남에게 망신 사는 일만 저지르고, 정말 같이 살 수 없단 말이에요."

  부부는 어느 날 또 크게 다투었습니다.

  "나를 택하든지 어머니를 택하든지, 하나를 선택해요."

  그리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식구들은 할머니의 이삿짐을 꾸렸습니다. 짐을 꾸리는 동안 부부에게 하나 있는 아들이 무언가를 적고 있었습니다. 궁금하게 여긴 부인이 아들이 쓰는 것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담요2, 베게1, 전기밥솥1, 그릇5, 수저2, . . . . . "

  부인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 왜 그런 것을 쓰니?"

  아들이 대답하였습니다. "나중에 어머니를 내보낼 때 이렇게 챙겨 드리려고요."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명 상

 

●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19 : 3-

 

● 로멘스는 우리를 실망시키고 우정도 실망시키지만 부모 자식 관계는 다른 모든 관계보다 더 시끄러우면서도 세상에서 여전히 잊을 수 없고 끊을 수 없는 가장 강력한 관계이다     

                                                                                  -T. 라이크 / 사랑과 육욕-

 

● 사람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셋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정숙한 아내이다. 

                                                                                                 -러시아 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