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자식 취했네 간만에 얼굴보자고 나오라더니 너 혼자 이렇게 마시면 어떻해" "아.. 미안미안 내가 좀 많이.. 마셨나보다.." ... "가영이.. 때문에 그래?" "아냐 아냐 내가 왜걔때문에 .." "맞구만 뭘그래 걔는.. 요새 뭐한대냐? 만나는 사람은 있대?" "걔야 뭐.. 잘 지내지 여전히 일 잘하고 사람들도 잘 만나고 다른 사람도.. 생겼나봐" "…아.. 그렇구나.. 미안하다 괜히 물었네" "됐다. 걔랑 나, 헤어진거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걔 소식 나한테 묻는 사람 많아서 적응 됐어" "…한병 더 마실래?" "주용아" "어? 왜. 아줌마 여기 소주한병이요!" "너 예전에 만나던 그 여자 있잖아.." "누구, 아.. 설이?" "걔랑 헤어졌을때 너 어떻게 잊었어?" "흠.." "다른 사람 생겼다는 소식 듣고.. 어떻게 참았어?" "지금 너 나한테 상담하는거냐? 알잖아 나 최악의 상담자라는거.." "보고싶은데 더이상 내가 전화하면 걔 한테도.. 지금 만나는 그 사람한테도 예의가 아니라는걸.. 어떻게 인정했어?" "그냥 뭐.. 처음엔 임마, 다 힘든거야 다 힘들고 괜히 전부 다 억울하고, 다 그런거다. 아, 고맙습니다. 얼음물도 좀 주세요. 얌마, 그러지말고 한잔 받어 더 마실 수 있지? 아.. 설설 먹고 들어갈라고 그랬는데 오늘 또 삘받게 하네 이 자식이.. 오늘 그냥 먹고 죽어보자" "…처음에만? 처음에만 힘들다 - 이거냐? 처음의 정의가 어디까진데..? 얼만큼 지나야 처음을 지나는건데..?" "니가 가영이 많이 좋아했던건 나도 아는데..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니까 걱정마 흔한 말이지만 진리라는걸 너도 깨닫게 될거다" ... ...... 마셔 임마.. 마시고 털어버려 야, 이거 다 마시고 간만에 노래방이나 갈까? 나 개털이니까 니가 쏴라 노래방은. 알았냐? "하.. 시간이 뭐 그렇게 대단한 놈인데. 정말 그렇게 대단해? 시간이 정말 다 잊게 해줄 수 있어? 이 개같은 그리움도.. 진짜 뭐 같은 사랑도...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대?" "..." "대단한 놈이네 그거.. 시간은.. 다 지워줄수.. 있대? 시간은.. 해줄 수 있는거래?" .... ......... ................ …그래....? 그런거냐구..... *사랑을말하다1
사랑을말하다
"하.. 이자식 취했네
간만에 얼굴보자고 나오라더니
너 혼자 이렇게 마시면 어떻해"
"아.. 미안미안
내가 좀 많이.. 마셨나보다.."
...
"가영이.. 때문에 그래?"
"아냐 아냐 내가 왜걔때문에 .."
"맞구만 뭘그래
걔는.. 요새 뭐한대냐?
만나는 사람은 있대?"
"걔야 뭐.. 잘 지내지
여전히 일 잘하고
사람들도 잘 만나고
다른 사람도.. 생겼나봐"
"…아.. 그렇구나..
미안하다 괜히 물었네"
"됐다. 걔랑 나,
헤어진거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걔 소식 나한테 묻는 사람 많아서
적응 됐어"
"…한병 더 마실래?"
"주용아"
"어? 왜.
아줌마 여기 소주한병이요!"
"너 예전에 만나던 그 여자 있잖아.."
"누구, 아.. 설이?"
"걔랑 헤어졌을때 너
어떻게 잊었어?"
"흠.."
"다른 사람 생겼다는 소식 듣고..
어떻게 참았어?"
"지금 너 나한테 상담하는거냐?
알잖아 나 최악의 상담자라는거.."
"보고싶은데 더이상 내가 전화하면
걔 한테도.. 지금 만나는 그 사람한테도
예의가 아니라는걸.. 어떻게 인정했어?"
"그냥 뭐..
처음엔 임마, 다 힘든거야
다 힘들고 괜히 전부 다 억울하고, 다 그런거다.
아, 고맙습니다. 얼음물도 좀 주세요.
얌마, 그러지말고 한잔 받어
더 마실 수 있지?
아.. 설설 먹고 들어갈라고 그랬는데
오늘 또 삘받게 하네 이 자식이..
오늘 그냥 먹고 죽어보자"
"…처음에만?
처음에만 힘들다 - 이거냐?
처음의 정의가 어디까진데..?
얼만큼 지나야 처음을 지나는건데..?"
"니가 가영이 많이 좋아했던건 나도 아는데..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니까 걱정마
흔한 말이지만 진리라는걸 너도 깨닫게 될거다"
...
......
마셔 임마..
마시고 털어버려
야, 이거 다 마시고 간만에
노래방이나 갈까?
나 개털이니까 니가 쏴라 노래방은. 알았냐?
"하.. 시간이 뭐 그렇게 대단한 놈인데.
정말 그렇게 대단해?
시간이 정말 다 잊게 해줄 수 있어?
이 개같은 그리움도..
진짜 뭐 같은 사랑도...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대?"
"..."
"대단한 놈이네 그거..
시간은.. 다 지워줄수.. 있대?
시간은.. 해줄 수 있는거래?"
....
.........
................
…그래....? 그런거냐구.....
*사랑을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