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지방연소의 상관관계

박혜영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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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지방연소의 상관관계

갈증이 비만을 부른다
F. 뱃맨겔리지 박사는 「물, 치료의 핵심이다」의 저서에서 “때로는 갈증이 비만을 부른다.” 라고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인체는 먹는 습관과 관련해 두 가지 감각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음식에 대한 배고픔이며 다른 하나는 물에 대한 갈증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가지 감각을 뇌의 같은 부위에서 감지한다는 점이다. 즉 인체가 두 가지 감각을 혼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벳맨겔리지 박사는 “이것이 남녀노소의 비만을 야기하는 주요요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한다. 즉 뇌가 갈증을 배고픔으로 잘못 인식해 음식을 먹게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갈증과 배고픔, 두 감각의 요구에 대해 주로배고픔의 요구로 받아들인다. 그렇다고 이때 음식을 섭취하면 갈증도 함께 풀릴까? 아니다 아쉽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갈증 감각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따라서 음식도 더 먹게 된다. 결국 그 상황에서 사람이 마시는 물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같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막을 방도가 있다. 바로 공복감과 갈증을 미리 구분하는 것이다. 우선, 음식을 먹?n?전 물을 마셔둔다. 식사하기 30분 전, 식후 2시간 30분에 두 잔씩 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어 배고픔과 헷갈릴 일이 없다. 또 미리 뱃속에 물을 넣어두면 포만감 때문에 음식 섭취량도 현저히 줄어든다.

물과 지방분해의 상관관계
그 다음 단계는 지방을 없애는 방법이다. 뇌의 기능은 수력전기에서 나오는 청정에너지를 공급받고 싶어 한다. 음식에서 생성되는 오염에너지를 사용하도록 강요될 경우 이 에너지의 20%만이 뇌에 도달하게 된다. 움직이거나 운동하거나 에너지 소모적인 일을 하는데 사용되지 않은 한 그 나머지는 지방 형태로 전환된다. 우리의 몸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는 지방덩어리를 작은 지방산 입자로 분해하여 근육이나 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리파아제는 우리가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부르는 교감신경계의 아드레날린, 놀아드레날린,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코티졸 호르몬들의 영향을 받는다. 그 중 우두머리는 아드레날린인데 강도 높은 운동은 이 호르몬을 촉발시키고 이로써 리파아제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살이 빠지게 된다. 실험에 의하면 한 잔의 물이 한 시간 내지 두 시간 동안 교감신경계를 자극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됨에 따라 저장된 지방이 점점 줄어들면서 초과체중은 극적으로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난다. 또?n?운동 중에 물을 섭취하는 것은 물이 지속적으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지방연소 효소는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육체활동 호르몬에 민감하다. 이들 호르몬은 근육이 활동할 때 생산되어 그들의 주식인 지방을 태우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걷거나 뛰는 것이 좋다. 근육 활동과 호르몬에 민감한 리파아제 자극과의 관계는 스웨덴 육군의 3주 행군 실험에서 밝혀졌다. 이 실험에서 리파아제가 행군 1시간 후에 활동을 보이기 시작하여 12시간 동안 활동을 지속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걸을 경우 축적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물의 또 다른 효과는 운동 후 중성지방의 에너지원인 유리지방산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에 있다. 물은 얼마가 초과되든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고, 운동 후 물을 마시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유리지방산이 많아지게 된다. 우리 몸의 유리지방산의 배출 형태는 땀 30~40%, 소변 60~70%, 호흡으로 1%정도 배출된다. 혀 끝에 느껴지는 모든 유형의 단맛은 췌장의 인슐린분비를 자극하게 된다. 인슐린은 체중증가를 부추기는(동화작용을 하는 지방합성) 호르몬이다. 지방세포를 자극하여 음식물 속의 당과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변환시키는 ? 謗育?한 다. 콜라와 오렌지 쥬스와 같이 단맛이 강한 음료는 어린이 비만의 주요인이 되며 제 2유형의 유아, 청소년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단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물의 양과 시기
인체에서 물은 하루에 약 4만 잔에 해당하는 양이 재순환 한다. 그리고 물은 몸을 많이 움직인 뒤에 찾아온 피로를 푸는데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외국의 한 자료에 의하면 사람은 하루에 소변 1,250ml, 대변 100ml, 땀 850ml, 호흡(폐)350ml 등을 통해 수분을 체외로 2,550ml배설한다. 전문가들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몸무게 1kg당 33ml 이상의 물을 마시라고 충고한다. 그러니까 60kg인 사람은 250ml잔으로 7~8잔을 마시면 된다. 또 김현원 교수는 키 + 몸무게를 100으로 나눈 값만큼 마시라고 말한다. 운동한 날에는 그 양을 10~15% 정도 늘린다. 일반적으로 보디빌더들은 운동 시 체중 25kg당 1리터의 물을 마시라고 권한다. 그렇다면 물은 언제마시는 것이 좋을까?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기 전에 주유하는 것처럼 체내 수분이 부족하기 전에 보충 해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몸은 탈수로 고생하는데 입안은 전혀 갈증을 못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느끼는 증상은 탈수의 가장 마지막 증세라 할 수 있다. 운동 중에 물을 마시는 요령은 따로 있다. 우 선 여름철에 생수를 마신다. 당분이 들어간 물은 전해질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생수를 갈증이 나기 전 즉 운동 시작 2시간 전에 두 잔을 마시고 15~20분 전에 5도 정도의 또 한잔을 마신다. 왜냐하면 이것이 심장까지 도달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운동 중에 물을 마셔도 괜찮다. 인체는 20분마다 한 잔씩 물을 흡수한다. 따라서 20분에 한 번씩 물을 4분의 3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