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오래 묵을수록 좋다’고 했다. 장기간 동안 해묵어야 향기로운 맛이 난다는 얘기다. 이처럼 사랑도 오래 지속할수록 깊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문제는 현실에서 그 바램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랑이 바짝 불타오르다가 금새 사그라지는 단기커플보다야 오랜 기간 사랑을 유지해온 장기커플이 낫다. 그들 사이에는 남들이 모르는 신뢰와 믿음이 차곡차곡 쌓여져 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장기커플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한 사람만 오래 바라본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하지만 장기커플에게도 위기와 고비는 있기 마련이다. 너무 오래 사귀어서, 서로에게 너무 익숙하다는 점이 문제다.
“이성이 아닌 친오빠, 여동생 같아서…”
주말에만 만날 뿐인데도 매일 보는 것 같은 그들. 날씨도 더운데 땀띠 날 때까지 손 잡고 온갖 닭살을 떠는 다른 커플이 은근히 부럽다. “우리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
그렇다고 딱히 손 잡거나 껴안고 싶은 마음은 없다. 너무 익숙해서 두근거림이 없고 때로는 귀찮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서로 친오빠, 친여동생처럼 느껴지니 이성으로써 콩닥거림보다는 가족처럼 친근하다.
남들은 오랜 시간 사귀어왔단 이유만으로 사랑이 깊을 거라 여기는 경향이 있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사랑이 가족을 향한 사랑 같으니 문제다.
“만날 그 밥에 그 나물. 신선함 제로”
매일 밥을 먹었으면 가끔은 스테이크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매일 보는 그 밥에 그 나물. 상대가 매일 새롭게 스타일을 바꾸고 끊임없이 변신하지 않는 이상 식상함과 권태는 어쩔 수 없다. 장기커플의 가장 큰 치명타다.
때로는 다른 이성이 신선함으로 다가와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하지만 장기커플의 장점은 믿음과 신뢰 아닌가! 상대의 믿음을 배신할 마음은 없다. 다만 상대에게 바라며 나 스스로도 속으로 되뇌일 뿐이다. “장기커플은 카멜레온 같은 변신이 필요해. 변신하고, 또 변신하자.”
“편하다는 이유로 이대로 결혼해도 될까?”
오래 사귀니 주위에서는 결혼이 당연한 순례일 거라 여긴다. “니들 사귄 지도 벌써 오래 됐구나. 이제 결혼해야지?” 하지만 장기커플은 망설여진다. 정말 이 사람이 내 짝일까? 내가 너무 현실에 안주했던 게 아닐까?
과감히 현재를 정리하고 다른 이성을 만날까 하는 모험심이 고개를 살짝 들기도 한다. 함께한 세월이 얼만데 상대를 배신하자니 몹쓸 인간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편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결혼해도 되나 싶은 걱정 때문이다. 이래서 흔히 1~2년 정도 사귀면 더 볼 것 없이 후딱 결혼하라 한 건가?
하지만 장기커플에게 이제와 헤어짐이란 없다. 그들은 결국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세상에 별다른 이성 있어?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 오래 사귀어서 서로를 잘 아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안락하고 제일 좋은 거야.” 라고 위안하면서.
오래 사귄 내 연인도 이런 생각을?
‘술은 오래 묵을수록 좋다’고 했다. 장기간 동안 해묵어야 향기로운 맛이 난다는 얘기다. 이처럼 사랑도 오래 지속할수록 깊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문제는 현실에서 그 바램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랑이 바짝 불타오르다가 금새 사그라지는 단기커플보다야 오랜 기간 사랑을 유지해온
장기커플이 낫다. 그들 사이에는 남들이 모르는 신뢰와 믿음이 차곡차곡 쌓여져 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장기커플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한 사람만 오래 바라본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하지만 장기커플에게도 위기와 고비는 있기 마련이다. 너무 오래 사귀어서, 서로에게 너무 익숙하다는 점이 문제다.
“이성이 아닌 친오빠, 여동생 같아서…”
주말에만 만날 뿐인데도 매일 보는 것 같은 그들. 날씨도 더운데 땀띠 날 때까지 손 잡고 온갖 닭살을 떠는 다른 커플이 은근히 부럽다. “우리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
그렇다고 딱히 손 잡거나 껴안고 싶은 마음은 없다. 너무 익숙해서 두근거림이 없고 때로는 귀찮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서로 친오빠, 친여동생처럼 느껴지니 이성으로써 콩닥거림보다는 가족처럼 친근하다.
남들은 오랜 시간 사귀어왔단 이유만으로 사랑이 깊을 거라 여기는 경향이 있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사랑이 가족을 향한 사랑 같으니 문제다.
“만날 그 밥에 그 나물. 신선함 제로”
매일 밥을 먹었으면 가끔은 스테이크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매일 보는 그 밥에 그 나물. 상대가 매일 새롭게 스타일을 바꾸고 끊임없이 변신하지 않는 이상 식상함과 권태는 어쩔 수 없다. 장기커플의 가장 큰 치명타다.
때로는 다른 이성이 신선함으로 다가와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하지만 장기커플의 장점은 믿음과 신뢰 아닌가! 상대의 믿음을 배신할 마음은 없다. 다만 상대에게 바라며 나 스스로도 속으로 되뇌일 뿐이다. “장기커플은 카멜레온 같은 변신이 필요해. 변신하고, 또 변신하자.”
“편하다는 이유로 이대로 결혼해도 될까?”
오래 사귀니 주위에서는 결혼이 당연한 순례일 거라 여긴다. “니들 사귄 지도 벌써 오래 됐구나. 이제 결혼해야지?” 하지만 장기커플은 망설여진다. 정말 이 사람이 내 짝일까? 내가 너무 현실에 안주했던 게 아닐까?
과감히 현재를 정리하고 다른 이성을 만날까 하는 모험심이 고개를 살짝 들기도 한다. 함께한 세월이 얼만데 상대를 배신하자니 몹쓸 인간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편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결혼해도 되나 싶은 걱정 때문이다. 이래서 흔히 1~2년 정도 사귀면 더 볼 것 없이 후딱 결혼하라 한 건가?
하지만 장기커플에게 이제와 헤어짐이란 없다. 그들은 결국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세상에 별다른 이성 있어?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 오래 사귀어서 서로를 잘 아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안락하고 제일 좋은 거야.” 라고 위안하면서.
출처_젝시인러브 / 글_젝시라이터 스트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