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녀에게 들은 충격적인 소식...

군바뤼2006.08.18
조회136,855

올린글 보려고 창을 띄우니 오늘의 톡에 있내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많은 의견주셨더군요.

일단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몇몇분들이 지어낸 이야기다 소설이다 라고 하시는데...

"실화입니다."라고 밝혀두고 싶습니다.

몇일전에 아기보고서 아기랑 하루보낸뒤 다음날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 아기는 저의 집에서 현재시간...

06.08.21 PM 5시19분 웃으면서 자고 있어요

저는 부대복귀하려고 부대앞이고요

휴가가 끝나 복귀해야죠.

솔직히 그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아니 그보다...말도 안하고

낳았단 그 사실에 화가났어요...하지만 화내도 뭘해도...

아이는 제 아이잖아요...

보는 순간...그렇더라고요...

내 아이...날 쏙 빼닮지는 않았지만...하나하나 볼수록 나 닮은곳이 있고...

보니깐...사람마음이 그런가봐요...

제가 아빠가 된거잖아요...

이 글을 올린게 만나러 가기전날에 올린거에요...

나자신을 한번 돌아보면서 다른분들께 조언을 구해볼까하고요

인터넷이라 익명이 약간은 보장되니깐요...

주위사람들한테 얘기하기 그렇찮아요...톡까놓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보는곳에 이야기해서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고요...

키울꺼에요...집에서 이틀 같이 지내면서 아기 옷도 사고 분유도 사고 기저귀도...

이것저것 사고 그러는데...음...기분이 좋았어요...

집안문제가 아직 정리가 안되긴 했지만...청원휴가 어떻게 내서 나와서 마무리 져야겠죠...

집안 분위기도 좋지도 않은데...이번일까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모르겠내요...

아버지 뜻을 잘 모르겠지만...잘 되겠죠...지금까지 저 믿고 알아서 하라고 키워주셨는데...

마음에 상처를 드린것 같아서 씁쓸하군요.

다시 부자관계가 회복될지는 모르겠지만...전보다 더 행복한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내요...

혼인신고도 해야하고 아기이름도 바꿔야하고...

할게 많은데...부대에 일이 있어서...이번주엔 못나오니...

벌써 아기가 보고 싶어지는군요...쌩글쌩글 웃는 아기의 얼굴을 보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인데...

모든 아빠들이 이런기분을 느끼는 걸까요??

그래서 보면 아기있는 집은 남편이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나봐요...아기보려고...

관심가져주셨던 분들 감사드리고요...

글 이후 소식 궁금하셨던분들을 위해 적어드리고 복귀합니다.

저희 아기 이쁘게 잘 자랄수 있게 기도? 응원해주실꺼죠??

이쁘게...키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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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군바리입니다.

휴가를 나와서 연락을 끊고 지낸지 1년이 지난...

과거의 여자친구에게 잘 살고 있을까란 궁금증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전화를 받았는데...아이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저는 누굴까? 라는 생각을 하며 근황을 들었죠...

근데 이상한 느낌이 자꾸 드는거에요...

여자친구가 아이를 보채는거에요...

왜 그럴까라는 생각에 물어봤죠...

그러자 그녀는 얘기하면 안된다고...안가르켜 준다고 하는것이에요...

그럴 수록 더 궁금해지잖아요...

꼬치꼬치 물어보는 제게...결국은 대답을 해주더군요...

아이가....제 아이라는걸요...낳은지 3개월째쯤 되어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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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이였어요...이게 거짓말일까? 사실인가?

뭐야 어떻게 된거야?

짧은 시간에 별별 생각이 다난거에요...

전 헤어지고 군대 입대했는데...

갈때까지 임신했다는 소리 듣지도 못했는데...

그사이 제 아이를 자기 뜻대로 낳아서 혼자 미혼모로 키우려고 했다는거에요...

미쳐버릴것 같았어요.

수십톤의 헤머로 머리를 맞은듯한 그 기분...

어쩌죠.........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름은 그녀가 알아서 지어서 자기호적에 올렸더군요

 

헤어진 그녀에게 들은 충격적인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