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유감

이소영2009.05.18
조회103
마켓오유감

마켓오 유감

 

 

한때 아주 사랑해마지않던 내맘속의 밥집 마켓오!

퀄러티대비 가격이 합리적이고 어느 중국집보다 맛있고 깔끔한 매운짬뽕(정확한 이름 생각안남)도 먹을수 있고

런치 메뉴도 좋아서 점심시간에도 자주 택시타고 퀵퀵 날라가서 먹고 오곤 했었는데

식당이 없어지고 나서 유감스러웠는데..

(아니, 없어진건 아니지만 요즘엔 베니건스에서 같이 하니까, 정말 안습인 식당이 되어버려서 식당으로 안쳐주고 있음-.-)

 

오리온에서 인수했으니 과자까지 출시한 모양..

식당은 추락했지만, 새로 출시된 이 죽일놈의(?!)  과자는 완전 떠오르는 중!

 

나는 원래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과자는 잘 사먹지 않는데.. 요즘 이건 제대로 낚였다

 

 

열어보면 더욱 기가 막힌 패키지 디자인

밝은형광연두+짙은회색(혹은 브라운) 이런 조합은 너무 세련되고 트렌디 하지 않은가? 막 감탄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컬러 조합이다)

컬러감도 좋고, 글씨마저 이쁘니..

 

2중~3중 포장에, 낱개포장까지 엄청 공들인 껍데기들!

친환경포장지를 썼다는데, 쓰레기를 덜만드는게 친환경에는 중요한 일 아닌가? -.-

여튼, 매번 생각없이 재활용쓰레기로 버리기에 아까운 패키지다..

 

포장을 다 벗기면 한입에도 털어넣을수 있는 허무한 양 ㅜㅜ

 

 

이런 레서피 카드도 하나씩 들어있다

(이 카드의 뒷면에 레서피)

하지만 캐비어, 관자...등등  활용하기엔 재료가 하나같이 너무 고급이다.

이카드만 봐두 그렇다.

저렇게 계란을 흰자/노른자 분리해서 다지고, 셜롯도 다지고.. 캐비어를 얹었다~ 가니쉬로 차이브까지~

이건 고급샴페인에 캐비어를 곁들일때나 하는짓이다.

(음, 그렇다면 샴페인을 따라구??ㅋㅋ)

심지어 같은 품목에도 매번 다른버젼의 레서피가 들어있어서 나를 기함하게 만들었음;

 

뭐니뭐니해도 비싼만큼 맛있긴 너무 맛있다!

브라우니가 제일 인기가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워터크래커와 브레드칩이 가장 좋다 ^^

 

이렇듯 고급을 지향하는 과자가

요즘엔 어쨋거나 시장점유에 성공한듯~

 

 

난 여전히 예전의 마켓오레스토랑이 그립다구요오오오오..............

 

여러모로 유감인 마켓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