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다."

정승우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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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꿨다. 그래서 미친다.☆★☆ 
꿈을 꿨다.  깊은 첩첩 산중에서 헤매는 꿈을 꿨다. 정신없이 헤매다가 금도끼 은도끼가 나올만한 연못 발견 그 연못 앞에 앉아 연못 안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 생각없이 돌을 던졌다.  "퐁당.. 퐁.. 퐁.."   <---- 돌이 연못에 빠지면서 서라운드로 들리는 더럽게 맑은 소리이다.  (ㅡ,.ㅡ)  갑자기 연못에서 희뿌연 연기가 가득해지기 시작하더니  어릴적 동화책에서 보았던 산신령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감  ㅡ,.ㅡ   "니가 매직카페냐?"  "헉... 어케 아셨어요? 제 닉네임을"   (난 속으로 "앗 놀라워라. 이런 신통방통한 산신령 할배를 보았남"이라고 중얼 거렸다.)  "당연히 안지 난 산신령이자나" (산신령도 개그를 하는구나 근데 별로 안 웃긴다.)  "근데... 산신령 할아버지께서는 이 산에서 어떤 업으로 종사하시고 계시는 분이신지...?" (주제넘게 산신령 하는 일을 물었으니 날 건방지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난 니가 그렇게 원하던 작업산의 작업산신령이니라" (아니 이산이 전설로 내려오던 그 작업산이였다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겠군) ㅠ,.ㅠ  "정말요? 산신령 할아버지 고마워요, 근데 넘 했어 왜 이제서야 나타나신거에요 잉..잉" ㅠ,.ㅠ  (난 넘넘 기뻐서 산신령 할아버지께 징징거렸다.)  "작업에 관련한 너의 소원을 모두 들어 줄테니 한번 읊어 보거라 매직카페야!!"  "예써!!"  (갑자기 나의 목소리는 테란버젼으로 씩씩하게 작동을 하였다.)  "언능"  "예쁜여자 한 트럭 주세요."  "그냥 예쁜여자 한 트럭만 있으면 되냐?"  "네."  (ㅋㅋㅋ 아싸 가오리~♪)  "차라리 너의 쌈박한 눈길 한번에 여자들이 뻑 쓰러지는건 어떠냐?"  "진짜요?. 저야 너무너무 좋죠"  (빨리 압구리 로데오거리로 가야징 ㅋㅋㅋ)<=== 작업하고 싶어 미치는 매직카페 "그러나 꼭 작업할때 명심할것은 당근이라는 말로 작업을 해야한다. 영어가 되면 영어로 해도 된다." "네... ?당근.요...?"  "그렇다. 명심하거라 당근이다! 잉글리시로는 캐롯!!!"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자 잠시후 넌 니가 원하는 거리에서 작업을 하게 될것이다. 얍!"  작업산의 산신령할배 나의 머리를 한대 때리고 순식간에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청담동 뒷거리에 있는 디자이너 클럽 1층 스타벅스옆 화장실 안이다. "인간들 웬만하면 물좀 내리지 어제 밤에 도대체 뭐 먹은거야? 구린내 욜라 난다. 크어~~엉" 구린 변냄새에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 좌변기에 앉았다. 앉는 순간 좌변기가 넘넘 시원한 느낌이다. 그래도 강남구 청담동인데 비데 좀 해놓지 -_-;    눈이 쉴룩쉴룩 거리며 쑤시기 시작한다.  눈이 빠질정도로 욱신거린다. 빨리 밖에 나가서 나의 뜨거운 눈길을 여자에게 주지 않으면 눈이 아파 디질지도 모를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 내 눈알이 더 이상 욱신거리지 않게 치료를 목적으로(작업 ㅋㅋ)로데오 거리 안으로 들어 갔다.  저 멀리서 미끄러지듯이 오픈카를 타고 들어오는 럭셔리걸 발견 그녀 내 앞으로 오더니 내 눈앞에서 주차할려고 한다.  순간적으로 나의 두뇌는 빠르게 피드백을 하고 있었다. 럭셔리걸에 대한 나의 결론 = 사이즈가 나온다였다. Oh~~ 섹쉬! Yo~ So~ 섹쉬 섹쉬!!!!  내 눈을 테스트 하기 위해 그녀에게 눈길을 주기로 결정! 그녀가 타고 있는 오픈카 옆 문짝으로 다가가서 난 뻐꾸기를 날렸다. "헤이 아가씨~~ 당근 좋아해요?" (이건 짱구ver.의 말투인데)  나의 뻐꾸기 멘트 한마디에 그녀 갑자기 눈동자가 촉촉하게 그윽한 눈빛으로  싹 바뀌면서 나에게 "당근"이라 대답한다.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동안 날 찬 지지베들 이제 다 죽었어!!!)  아 갑자기 이 지구의 모든 여자들이 "섹시한 당근"으로 보이는 순간이다. 당근~♪  당근~♩ 룰룰랄랄 루룰루루~~~~♬  "저... 지금 제가 사귀던 남자랑 헤어질래요. 이제 나의 남자가 되어 주세요."  "Oh Yeah!"  내 입은 ^____________^ 이렇게 찢어졌다. 데이트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맛있는 밥을 먹고 헤어졌다.  (단골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배터지도록 나에게 와인과 푸와그라를 입에 넣어주던 그녀) 헤어질 무렵 역시 럭셔리걸 헤어질때 나에게 입맞춤을 잊지 않고 해준다. "감사합니다. 작업산 산신령 할아버지!" (ㅠ_ㅠ)  <=== 감동의 눈물 흘리는 1人 다시한번 두주먹을 불끈 쥐고 맹세를 한다. "작업산 산신령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작업할께요. 다짐! 또 다짐!"  첫 작업이였지만 이 뿌듯함과 짜릿함을 잊을수가 없다. 일찍자고 내일은 청순한 걸을 작업하러 가야겠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하고 피부상태를 점검 그리고  한적한 공원으로 갔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멀리서 벤치에 앉아 독서하는 걸 발견 가까이 갔다. 옆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니 긴생머리에 청순한 외모 우유빛깔의 고탄력 스타킹 같은 피부를 가졌다.  "그래 난 결심해서 저 청순한걸을 작업하자." ㅋㅋㅋ 오예!  그녀 옆에 다가가 말을 걸기로 결정했다.  "아가씨... 당근 좋아하세요?"  그녀 책을 읽다가 갑자기 놀란 눈빛으로 날 본다. 그러나 내 눈빛에 쓰러지는 그녀 (또 한건 올렸다.)  "네. 당근 말밥이죠" <---그녀는 당근 말밥이라 표현을 한다.  그녀와 난 손잡고 한적한 공원을 나가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길을 걸었다. 난 속으로 또 한건 했다는 뿌듯함을 지울수 없어 속으로 오~예! 오~예! 당근만세! 이렇게 쾌재를 불렀다. 작업이 이렇게 쉽게 될줄이야.  "어떤 책 읽으셨어요?"  "오래된 책인데... 최윤의 - 하나코는 없다-라는 책이에요. 이상문학상을 받았다고 하던데 자세히 모르겠어요 그건  "저 그책 알아요. 장진자라는 여자 코가 넘 이뽀서 그녀 주변의 사람들이  지은 별명이죠. 전 처음에 일본사람 이름인줄 알았어요"  "이 책 읽어 보셨군요" "넹.. 한 10년전에 이상문학상 대상받았던  책이죠. 그때 읽었어요. 그다음은 윤대녕의 천지간을읽었죠, 물론 대녕이 아저씨도 이상문학상을 받았죠. 전 그 10년가까이 전 그 책을 서울에서 내려오는 기차안에서 정신없이 읽고 그 책에 빠져 책에 나왔던 장소인 완도까지 갔었죠. "  "오~~우.... 당신 책을 좋아하시는 군요"  "네. 학창시절 제 별명이 문학소년이였어요"  (뻥이다. 작업을 위해서라면 적정수준의 구라도 필요하다.) 그녀와 난 이렇게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청순한 데이트로 하루를 마감 아 오늘도 피곤했지만 순수한 느낌의 여인과 데이트를 해서기분이 완전 UP! ㅋㅋㅋ 내일 또 어디가서 작업할까?  하루가 지났다. 오늘은 좀 이국적인 느낌을 가진 여인과 작업을 하고 싶었다. 이태원으로 갔다. 외국인들은 많았지만 별로 눈에 띄는 외국여자들은 없다, 내 눈은 빨리 작업하라고 쑤신다 ㅋㅋㅋ  눈이 빨리 작업하고 싶어 안달이 났군 ㅋㅋㅋ  뚜뚜뚜~~~ 뚜뚜~~ 뚜뚜~~~ 내 레이다망에 걸리는 여자가 나타났다. 금발에 섹시한 외모에 도발적인 눈매 한마디로 Oh Yeah!이다 가까이 갔다. 그녀의 외모 요즘 최고의 패션트렌드 코드로 뜨는 힐튼가의 상속녀 페리스 힐튼이 아닌감 그녀의 패션 유치패션이라 하지만 그녀가 연출하면 새로운 패션의 유행이 시작된다고 한당.  말그대로 새로운 패션 코드이당.  그녀가 언제 한국에 왔지?  "그래 오늘은 인터내셔날한 작업을 해보자 그래서 작업의 국위선양을 해보자" ㅡ,.ㅡv  그녀가 앞에 갔다. 별로 아는 영어도 없는 매직 그렇지만 뻔뻔함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지 않았던가. 난 바로 그녀에게 중학교 시절 배웠던 영어로 작업에 들어갔다.  "Hey Pretty Woman! Do you Like Ice Carrot?"  (이봐요 귀여운 아가씨 얼음당근 좋아해요?)  "Yes... I Like Ice Carrot" (얼음당근 좋아한다.)  "Oh... Babe" <---- 매직 오늘 영어좀 된당 ㅋㅋ (오... 아그야)  "MagiccafeCi!  I Want You To Be your light." (매직카페! 난 니  가슴에  등불이 되고 싶다.)  "Really?"  (진짜로?)  "Magiccafe Ci!  Kiss Me Darling~!" (매직카페씨! 우리 입술때리기 해요. 자기~) "Oh Yeah" (오예~~ 매직카페 신났다. 페리스 힐튼이 키스하자는 제안에 ㅋㅋㅋ)  정신없이 우리 두사람 키쓰를 나누고 난 이게 너무나 리얼해서 꿈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입안에 침이 고일정도로 너무나 리얼리티가 팍팍 살아나는 느낌 미치겠넹. 힐튼 그녀의 키쓰 솜씨가 넘 대단해서 난 쓰러지고 또 쓰러진당 눈이 부시기 시작했다. 누군가 내 입안에 정말 혀를 넣고 키쓰를 하고 있다. 와락~!하고 끌어 안을려고 했더니 안잡힌당. 그럼 지금 내 입안에 혀를 넣고 키쓰하는 이건 어떤 존재인가? ㅠㅠ 갑자기 눈물이 났당. 잠이 확깨는 순간이당. 우리집에서 키우는 요크셔테리어 강아지가 아닌감 ㅠㅠ 내가 정신없이 자고 있을때 지 혀를 내 입속에다가 낼름 낼름 넣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 좀전에 낮잠 자면서 만났던 작업산의 작업산신령 할배도  뜨거운 내 작업의 눈길도 럭셔리걸, 청순한걸, 페리스 힐튼도 전부 꿈이였다. 으~~ 열 받어 우리집 강아지 시키 이날 나에게 개맞듯이 맞았다. 역시 현실은 내가 작업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당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30대 미혼인 여자 여러분 제발 절 남자로 봐주세요.  그냥 친구라는둥 동네 오빠라는둥 아무리 정승우 니 손을 잡아도 느낌이 없다는 둥 ㅠㅠ 그런말은 Oh~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