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왜죽었을까요...?

김한나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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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강원도 동해 해군부대 총기사건으로 이젠 볼수 없게된 김일병의 누나입니다...

오전 7시 45분쯤 복통으로 병원으로 후송한다는 급한연락을 부대측으로부터받고,거제에 사시는 부모님과함께 부대로 올라가던중..

8시 10분경 총기로 동생이 자살을 시도해 위급하다는 전화를 다시 받고,놀라 급히 올라가던중 다시 8시 55분경 사망했다는

어이없는 전화를 받앗습니다....

오후3시경 부대에 도착해 어이없는 군법에 따라 현장검증과 내무반 유품조사를 5시간에 걸쳐 마친후 저녁 8시가 넘어서야

강릉 국군병원에 도착해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동생을 볼수있었습니다....

현장검증을하던중 함께 근무를했던 선임병은 6시에 근무교대를하다가 잠시 위병소에 일지를 작성하던중 총성을듣고,동생의 사고를 목격하고 바로 부대에 구조요청 보고를 하고,동생과 두마디 대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대화 내용은 .....*뭐했어?   (총쐈습니다) 왜쐈어? (죽으려구요)

다리에 피가 흐르는걸 보고 응급처치를위해힘썼으나 의무관이 도착하지않아 다시 부대에 긴급상황이라고 다시 출동 요청을 하였고 7시 27분경 의무관이 도착해서 압박 붕대등으로 상처에 지혈을 하였고 의무관중 한명이 부대 정문까지 뛰어가 차량을 동원해 부대앞 5분정도 거리에있는 병원응급실로 갔다고 했습니다. 병원에가서 담당의사분께 확인해본결과 7시 55분경 병원을 도착해 확인했을때 이미 동공은 풀려있었고 심폐소생술등을 실시하였으나 가끔 맥박이 희미하게 뛰다가 사망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가족들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동생의 시신을 강릉에 위치한 국군병원 영안실로 옮겨진후였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위병소 바로앞 현장까진 채 2미터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목격자의 말대로라면 왜그리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선임병은 일지를 작성하던 2~3분정도의 짧은시간에 동생이 공포탄이들어있던 탄창을 제거하고 실탄이든 탄창으로 교체를하고 총을 발사하기전 노리쇠를 장전하는 소리를 못들었을까요???

비교적 담담하게 구체적인 시간까지 기억하고 증언을 하면서 왜 가족들이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기억이 잘안나는건지???

하루전 어버이날에도 부모님께 제대해 효도하겠다고 건강하시라는 부탁을하고 근무할때 편리하게 사용하겠다고 부탁했던 손전등과 손목시계를 보내셨는냐고 확인을 하고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외박휴가에 뵙겠다고 했는데....몇시간만에 자살을 시도했다고 선임병에게 말을 하고 의식을 잃었을까요???

왜 의무관은 좀더 빨리 현장에와서 응급처치를 못했을까요?

사고시간은 근무를 교대한지 45분만인데....왜 부대는 가족들께 복통을 병원을 간다고했으며 ....올라가던중 왜 자살시도로 위급하다고하고 또 사망시간이 한시간쯤이나 지난시간에 사망소식을 알려준걸까요? 처음 진해 해군부대에 지원입대해 한달뒤 대장을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던중 완쾌도 안된 동생을 멀리 동해까지 전출을 시켰는지????동해로 옮긴후에도 계속 수술 휴유증으로 병원치료와 검사를 받던 아이를 굳이 새벽 근무를 시켜야만했는지???근무를 설만한 사병이 그리 부족했던걸까요???군에-서는 위급한 총기사건에도 이렇게 늦은 출동을 교육하는걸까요??? 과연 동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걸까요???조금만이라도 일찍 상황을 대체했더라면 살수있었지 않았을까요??? 처음부터 군관게자들과 수사관들의 처리과정을 함께했지만 갈수록 의문만 늘어가네요.투명하게 원인을 철저히 밝혀주겠다는 말만 믿고 기다리기엔 심장이 터질것만같아 이글을 남깁니다. 도와주세요~~~~~우리 가족들은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투명히 밝히기위한 노력을 할것입니다. 이세상에 더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바라며.....눈을 제대로 못감고 억울하게 한줌의 재로 변한 동생의 한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대한민국 국군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그날까지>>>>대한의 모든 부모들이 마음놓고 자랑스런 마음으로 아들을 군대에 보낼수있는 그날까지>...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구합니다. 남의일이라고 치부하고 우리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수있는 댓글은 삼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