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모든 관계에는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다. 사랑도 마찬가지. 사랑이라는 관계를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보자면, 처음에는 사랑에 빠지고(Fallin in love) 그 다음에는 사랑을 하고(Being in love) 그 다음엔 사랑에 머무는 단계(Staying in love)로 발전해간다. 물론 사랑에서 빠져나오거나 사랑을 안하거나 사랑에 머물지 않고 헤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건 그 때 그 때 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그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보다 사랑에 머무는 단계에서 그런 경우가 많다. 처음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는 사랑이 주는 환상의 열기에 정신이 팔려 상대의 단점은 절대 보이지 않고, 관계에 생채기를 낼만한 나와 상대의 특성도 그다지 중요하게 부각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모든 사랑의 환상과 허니문 단계를 거치고 보다 현실적으로 사랑과 상대를 바라보기 시작하면 이 사람과 하는 이 사랑을 지켜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억울할 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무작정 빠져들었는데 일단 사랑을 하고보니 이전에는 자연스럽게 진행되던 모든 일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니 말이다. 마치 계약서의 작은 글씨까지 꼼꼼이 읽지 않고 어떤 계약을 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계약서를 꼼꼼이 읽었대도 어땠을까? 그렇다면 이렇게 축복처럼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할 일이 없을 지도 모른다. 그 모든 불안과 불만과 의혹을 밑줄쳐 가며 읽었던 들 평생 어느 누구와도 사랑할 기회, 사랑에 노력을 쏟아볼 기회를 얻기나 했을까. 아마 그러지 못하고 혼자서 외롭게 그나마 상처받을 일은 없으니 '안전'하게만, 그렇다고 재미있게 살 일은 없으니 '최소한으로' 살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사랑에는 모든 단계에서 노력이 필요하지만 처음에 사람을 만날 때는 벅찬 새로움과 들끓는 열정에 가려 모든게 즐거웠기에 그게 노력인 줄 몰랐을 지도 모른다. 사랑에 머무는 단계는 사랑과 상대와 나에 대한 모든 거품이 걷히고 현실이 현실로, 노력이 노력으로 있는 그대로 다가오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단계가 바로 '진짜 사랑'을 하는 단계일지도 모른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현대인들의 사랑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했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것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랑에 머물줄 모른다는 거다. 이런저런 이유로 불완전하고 단점이 있고 실수투성이인 나와 네가 만나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다듬어주며 사랑을 유지해하기위해 필요한 노력을 함께 하는 관계, 그것이 진짜 사랑인데 말이다.
사랑에는 왜 노력이 필요할까?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모든 관계에는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다.
사랑도 마찬가지.
사랑이라는 관계를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보자면,
처음에는 사랑에 빠지고(Fallin in love)
그 다음에는 사랑을 하고(Being in love)
그 다음엔 사랑에 머무는 단계(Staying in love)로 발전해간다.
물론 사랑에서 빠져나오거나 사랑을 안하거나 사랑에 머물지 않고 헤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건 그 때 그 때 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그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보다
사랑에 머무는 단계에서 그런 경우가 많다.
처음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는
사랑이 주는 환상의 열기에 정신이 팔려
상대의 단점은 절대 보이지 않고, 관계에 생채기를 낼만한 나와 상대의 특성도
그다지 중요하게 부각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모든 사랑의 환상과 허니문 단계를 거치고
보다 현실적으로 사랑과 상대를 바라보기 시작하면
이 사람과 하는 이 사랑을 지켜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억울할 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무작정 빠져들었는데
일단 사랑을 하고보니 이전에는 자연스럽게 진행되던 모든 일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니 말이다.
마치 계약서의 작은 글씨까지 꼼꼼이 읽지 않고 어떤 계약을 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계약서를 꼼꼼이 읽었대도 어땠을까?
그렇다면 이렇게 축복처럼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할 일이 없을 지도 모른다.
그 모든 불안과 불만과 의혹을 밑줄쳐 가며 읽었던 들
평생 어느 누구와도 사랑할 기회,
사랑에 노력을 쏟아볼 기회를 얻기나 했을까.
아마 그러지 못하고 혼자서 외롭게
그나마 상처받을 일은 없으니 '안전'하게만,
그렇다고 재미있게 살 일은 없으니 '최소한으로' 살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사랑에는 모든 단계에서 노력이 필요하지만
처음에 사람을 만날 때는 벅찬 새로움과 들끓는 열정에 가려
모든게 즐거웠기에 그게 노력인 줄 몰랐을 지도 모른다.
사랑에 머무는 단계는 사랑과 상대와 나에 대한 모든 거품이 걷히고
현실이 현실로, 노력이 노력으로 있는 그대로 다가오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단계가 바로 '진짜 사랑'을 하는 단계일지도 모른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현대인들의 사랑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했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것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랑에 머물줄 모른다는 거다.
이런저런 이유로 불완전하고 단점이 있고 실수투성이인 나와 네가 만나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다듬어주며 사랑을 유지해하기위해 필요한 노력을 함께 하는 관계,
그것이 진짜 사랑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