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Salvation

진얼2009.05.21
조회18
Terminator Salvation

 

죽어가는 시리즈 영화를 살려내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크리스찬 베일'이 이번에도 크게 한건을 했다.에서 '존 코너'역으로 다시 돌아온 것인데... 어찌나 보고 싶었던지 개봉 첫날... 조조할인으로 보고왔다. 헌데... 캬~ 기대 이상이다. 물론 내용의 전개가 조금은 뻔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런 뻔한 스토리를 덮어줄만한 가공할만한 스케일과 전투신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특히나 CG만으로 부활시킨 전설의 터미네이터 '슈왈츠제네거' 형님을 보는 순간... 그동안 참고있던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터미네이터들을 보면서 이 이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솔솔 샘솟았는데... 아무튼 헐리우드의 그래픽 수준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이 영화는 터미네이터 미래 3부작 중에서 1편이다. 다시 말하면 시리즈와 비슷한 부류인데...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래 저항군의 지도자 '존 코너'가 인간들과 함께 기계와의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인다. 개봉 전부터 해외사이트에서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가 된다는둥... 죽는다는둥... 이런저런 억측성 소문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관람결과 그런 소문들은 소문에 불과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헌데... 생소한 인물 하나가 등장한다. 그것은 바로 '마커스'라는 반인반기의 터미네이터의 등장인데... 기계지만 인간의 정신과 따뜻한(?) 살아있는 심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스타워즈의 팬인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을 '그리버스 장군'과 같은 시스템의 인물이다. 헌데 그의 등장이 조금은 억지스럽다. 기계이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그의 모습도 낯설고... 마지막에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죽어가는 그의 모습에서는 알 수 없는 이질감마저 느껴진다. 물론 이 영화 전반에 걸쳐서 '마커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흐름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인물이니깐... 하지만 순전히 짜맞추기 식으로 만들어낸 인물 같다는 느낌을 쉽게 버릴 수 없는 것은 왜일까? 어쨌거나 터미네이터 미래 3부작중 1편. 썩~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빵빵 터지는 전투신도 마음에 들고 CG도 볼만하다. 하지만 1편이어서 그런건지... 조금은 주인공 개개인에 대한 리포트가 부족했던 것도 같고... 사건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것 같기도하다. 뭐, 2편, 3편이 개봉하면서 이야기에 살이 붙고... 좀 더 인물들간의 대립과 기계와 인간의 전투가 심화되면서 좀 더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를 제공해 줄 것이라 본다. 하지만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우리의 예상대로 결말이 지어질 것인지...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을지... 그것이 의문인 것이다. 아무튼 올 여름 전세계인이 기다리는 헐리웃 블럭버스터의 서막을 알리는 ... 일단은 합격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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