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써먹을 만한 와인 상식(1편 품종)

강일모2009.05.21
조회1,292

 

와인을 처음 알게 된건 5~6년 전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당시에는 쓰고 내가 생각하던 와인의 이미지와는 안맞아서 당혹하고 와인보단 소주라고 소리높여 말하곤 했지요.

언제부턴가 와인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을 이유로, 어떤사람은 와인이 주는 분위기에,어떤 사람은 과시용으로.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와인하면 어렵다,맛을 모르겠다,비싸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어쩌면 나도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와인도 다른 음료처럼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뻐하며 편안하게 마실수 있는 음료이며

나는 그런 와인에 대해서 아주 간단한 팁을 알려줄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와인의 기초 강좌중 가장 기본이 되는 품종에 대해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뭐 누구처럼 비틀즈가 보인다거나 마테호른이나 모나리자가(분명 알아야 할 사실은 그건 어디까지나 와인을 마신 사람의 영감을 표현한거지 실제로 보이거나 하진 않는다. 물론 가끔 연상은 되지만) 보일리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느낌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여 간단한 초보자도 알수 있는 품종만 설명 하려 합니다.

 

와인은 보통 3가지로 마신다고 할수 있는데 흔히 알고 있는 향,색,맛 이라고 하는데 코르크를 오픈하여 향을 맡고

 

잔에 따라 색을보고 마지막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그때 맛을 본다고 합니다.

 

그럼 가장 많이 접하는 레드와인 대표 품종에 대해서 설명을 할텐데 딱히 어려울건 없다는걸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일명 까쇼라고 줄여 부르며 오래동안 숙성하여 이름이 드높은 와인의 대부분은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다.

 

텁텁하고 탄닌 성분이 강하며 블랙 커런트 맛을 비롯해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향을 발산하는 와인을 만드는 품종이 바로 까베르네 소비뇽이다.

 

멜로(Merlot)

 

최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까쇼와 함게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상당히 풍부한 과일향을 보여주며 적은 타닌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기존의 프랑스 까쇼에 거부감을 가졌던 분들이 애호하는 품종이다.

 


 

쉬라/쉬라즈(Syrah/Shiraz)

 

기본적으로 블랙베리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깊은 맛이 특징으로 목넘김의 여운을 느끼고 싶어한다면 강추하는 품종이다.

 

뭐 내가 와인 영업사원도 아니고 와인과 관련된 직종에 있는건 더더욱 아니기에 자신있게 한가지 추천한다면

 

투핸드에서 나오는 쉬라는 정말 제대로 쉬라는 알고 만드는 몇안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블랜딩 하여 만든 레드와인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강한 와인을 좋아하여 좋아하는 말벡이나,까르메네르,까베르네 프랑,진판델등

다른 품종은 다음에 좀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할때 소개하기로 하고  이젠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넘어가기로 하자.

 

화이트 와인하면 나는 꼭 생각나는 와인이 있다.

 

바로 까폐드 파리 라는 와인인데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 상위에 항상 오르는 와인이다.

 

재미있는건 레드하면 육류 화이트 하면 생선이나 해산물을 생각하는데(와인과 음식의 궁합에 대한 이야기 또한 좀더 깊어지면 하겠습니다.)

 

이 와인은 해산물의 비릿한 맛을 더욱 활성화 시켜주는 와인이라 가볍게 한잔 마시거나 오히려 간단한 파이나 치즈랑 마시길 권합니다.

 

 

 샤도네이(Chardonnay)

 

프랑스에서 가장 잘알려진 화이트 와인으로 사과, 레몬등 과일의 특성을 잘 가지고 있으며 오크베럴에 의한 오크향과 바릴라 버터향등이 부수적으로 난다.드라이 하면서도 풍부한 과일향과 맛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대표적인 품종이다

 


 리슬링(Riesling)

누군가 내게 좋은 와인을 부탁한다면 화이트 와인중 단연 망설임 없이 추천할수 있는 와인 품종중 하나이다.

리슬링 하면 대체적으로 독일을 떠올리는데 그만큼 독일의 리슬링이 유명하단 뜻이기도 하다.

단단하나 그 생생한 과일향과 혀를 자극하는 신맛이 아주 잘 어울려 있는 품종이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나는 이 품종을 접하면 10대후반의 어린 여자아이의 발랄함이 느껴진다.

반대로 말벡같은 경우는 고집쎄고 독한 30대 이후의 누님들이^^

원래 이품종은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되다 프랑스 루아르 지역과 뉴질랜드 에서 좋은 와인이 생산되는데

상쾌하고 향기로우며 우아함을 느끼고 싶다면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즐기시길바라고,독특한 향과 여러 과일의 맛을 (가령 상큼한 맛과 부드러운맛등) 느끼고 싶다면 뉴질랜드 품종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장미빛을 닮았다 하여 불려지는 로제와인(팁하나 알려드리면 더운 여름에 커다란 볼에 로제와인을 담고 장미꽃잎을 넣어 얼린 얼음을 넣고 마시면 맛도 분위기도 최고랍니다.)겨울의 혹독함을 이겨내고 선택된 이에게만 허락한다는 아이스 와인(요즘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은 인공적으로 냉동시켰다 해동시켰다 하여 만든다고 하더군요)등등 이 있답니다.

 

대략 이정도의 품종만 알아도 와인을 고르실때 큰 어려움은 없을꺼 라고 혼자만 자신하면서

 

다음에는 와인과 음식의 궁합 그리고 기타 상식 및 에티켓에 대해서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