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선 미소만 머금으시길...

변지영20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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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퇴원하시는 날인데 너무도 피곤해서, 자면 못일어날까봐

 

찬물에 샤워하고,책읽다가 문득 일출이 보고싶어서 한걸음에

 

달려온 촛대바위.

 

Post script  아침에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들었다.

 

                 찬티도 안티도 아니었지만 국가원수였던분이

 

                  돌아가셨다니 그것도 스스로목숨을 끊으셨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다. 샤워를하며 몸에 찬물을 끼얹어도

 

                 또 여러번 끼얹어도 믿겨지지가 않았다.아니! 남일

 

                 같지가 않았다. 대통령이기도 하셨지만 그러면서

 

                  한여성의 남편이고 자녀들의 아버지 바로 가장이

 

                  아닌가. 참으로 나쁘시다 당신마음편하자고 그렇게

 

                  가버리시면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하라고 얼굴만 봐도

 

                  절로 입가에 미소머금게하는 지인들은 어떻게하라고

 

                  참으로 이기적이시다 참으로 유감스럽다

 

                  자꾸 눈시울이 붉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