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대통령의 타살여부조사와 부검을 청원합니다!

이수현2009.05.24
조회116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2864

 

노무현대통령의 자살에 의혹을 여러분들이 제기하셨는데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이번 사건은 쉽게 이해가 안됩니다.

1. 저도 정신적인 고통으로 여러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컴퓨터 앞에서 그토록 많은 워드를 쳐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서를 쓸 때는 종이에 썼었습니다. 저는 이제 33세입니다. 가끔 블로그나 게시판에 자살계획을 쓰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진심어린 유서를 워드로 쓰고, 그것도 화면에 버젓이 띄워 놓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노무현대통령은 치밀하신 분입니다. 누군가 조작해도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유서를 남기시다니요?? 저는 지금까지 유서를 그와 같이 쓴 사람은 본 적이 없으며 게다가 노무현대통령은 63세 아닙니까. 젊은 우리 세대들도 유서는 종이에 친필로 감정을 담아 씁니다.

2. 저도 유서를 쓸 때 그랬었지만, 유서를 쓸 때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유서를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물론 가장 사랑하는 사이기 때문에 그 유서를 본 부인이나 자식들은 큰 충격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그 유서를 아무 감정도 없는 제3자에게 남기지 않습니다. 설령 가까운 동료나 아랫사람이라 할 지라도 기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한 사람 또 여럿에게 남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노무현대통령의 유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비서관인지 경호원인지 그렇다 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22일 노무현대통령의 친한 고향친구인 이재우 농협조합장의 말로는 22일에 노무현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요즘엔 경호원들이 밖에서 (사저에) 들어가려고 하면 전부 다 적고 뭐 하러 가냐, 몇 시에 나오나 다 물어본다. 우리가 경호를 받는 게 아니라 감시를 받고 있다" "니도 자주 오지 말라"

노무현대통령에게 경호원들은 결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경호원들이나 제3자가 가장 먼저 볼 가능성이 큰, 그러한 방식으로 유서를 썼다고 생각되지가 않습니다.

3. 노무현대통령만큼 국민을 중심으로 생각했던 정치인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서에서 국민들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줄도 없습니다. 30여년동안 국민을 위해 일해 오신 분이 국민들에게 단 한마디의 말도 없는 유서를 썼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해 보입니다.

4. 노무현대통령이 추락한 근처에서 피묻은 조끼와 등산화 한짝을 발견했다고 했는데 조끼가 무슨 스카프는 아니지 않습니까? 긴 두 팔 사이로 입혀지는 것이 조끼인데 조끼가 벗겨졌다니요? 떨어진 곳이 30m정도 높이의 바위인데 떨어지면서 팔을 쭉 뻗고 바람저항을 제대로 받는다 해도 벗겨지기가 어렵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영화 007에서 제임스본드가 비행기에서 떨어지는데도 입고 있던 마이는 절대 안벗겨지더군요..

5. 30여년을 국민들의 인권을 위해 갖은 고생을 다 하시고, 탄핵사건때에도 꿋꿋하게 버티신 분이, 자기 스스로 그토록 떳떳하다고 한 뇌물혐의, 그것도 왠만한 사업밑천도 안되는 10억이라는 돈때문에 자살을 했다고요?? 그리고 언론을 통해 비참할 정도로 그분의 명예가 추락되어 보이긴 했지만, 노무현태통령을 지지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또한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것은 노무현대통령 본인도 조금만 시신을 돌리면 그 많은 지지자들과 자신들을 존경하는 사람들을 확인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포기하고 자살을 했다..?

중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친구를 알려면 최소한 8년은 만나봐야 한다...라는.

여러분 노무현대통령은 지난 30여년 동안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누구를 위해 살아왔는지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씨는 BBK부터 재산헌납까지 바로 조금전에 한말 조차 지키지 않습니다.
다 새빨간 거짓말이고, 단지 순진한 국민들을 현혹해 정권부터 획득하고 보자는 계산이었던 것 뿐이죠.

8년이 아닌 30년을 지켜봤고,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대통령이 얼마나 강인한 사람인 지, 그리고 소박하고 정직한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터넷 덕분에 보수세력과 재벌들의 도움 없이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과 그로 인한 결과들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보수권력들과 재벌들은 운이 없게도(?)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입니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아마 돈도 없고 인맥도 없었던 노무현대통령이 그렇게 극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되기는 분명 불가능했을 거라 봅니다.

케네디대통령, 마틴루터킹, 존레논 ....역사적으로 정의와 시민들을 위해 진정으로 생각하고 움직인 사람들은 예외없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그 살인자들의 배후를 찾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미국인들과 다릅니다.

순진하고 벌떼처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렇게 쉽게 검은 권력들에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부검을 진지하게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