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떻게 보면 가장 구린 정치적 회색분자다. 진보에도 보수에도 서지 않으며 누가 정권을 잡던 까지 않은적이 없다.그냥 까는걸 좋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나라사람은 전형적인 반도태생의 성향을띈다. 아시아속에 이탈리아라고 그들의 더러운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 쉽게말하면 냄비라 이거다. 좋게말하면 화끈한거지만 사실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불같이 끓었다가 없었던 일 마냥 흐지부지해지는 일을 보는게 하루이틀일은 아니지 않은가.. 이러한 국민성에선 처음에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도 결국에는 몇몇의 극성무뇌분자들덕에 그 목적을 상실하고 변색해버리는일이 많다. 혹은 오히려 대중의 반감을 사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벌어진다. (난 항상 그점이 걱정된다. 실제로 이러한 것을 걱정하는 성격 때문에 대화중에 의도치않은 오해를 낳기도 했고 아주 당연한 것에도 사족을 달다가 마찰을 겪은 적도 많다.)뛰어난 한사람도 결국엔 우매한 대중속의 1인이 되기 쉽듯이 가끔씩은 무리속에서 나와 자신만의 생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점 때문에 난 회색분자인 내가 부끄럽지는 않다. 사실 회색분자가 가장 겁이 많은 존재라는것은 극명하다. 어디로 쓸려가 버릴지모르는 급류에는 자신을 맡기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타산적이지만 합리적이다. 비록 남들을 이끌며 개혁과 진보의 선봉에 서는 투사는 결코 될수 없겠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정당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면 나같은 회색분자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음은 분명할 것이다. 회색은 빛도 어둠도 될수 있지않겠는가.. (사람들은 이런것을 박쥐라 부르더라...하지만 박쥐와 회색분자는 다른 부류라고 생각한다. 기회주의자적이지 않은 박쥐를 회색분자라 부르는건 어떠한가.)
이번일을 겪으면서 이번 만큼은 회색분자로써 부끄럽지 아니할수가 없다. 그늘속에 살며, 어둠속에서 빛을 찾고 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피땀과 눈물을 흘릴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나를 지키겠다며 멀리서 바라만 보았던 내가 후회스럽다. 결국은 뭔가...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걸 손 놓고 바라본 꼴이지 않은가... 민주화 투쟁의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회색분자가 될수 있었던 것일까.
나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노사모도 아니고 진보정당의 유세에 따라다니는 사람도 아닐뿐더러, 차떼기 하는 모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박쥐떼 중 일인으로써 한사람을 추모한다. 정치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든 지금은 그런 잡다한것을 잊고도 한 사람을 기리기에는 충분하지 않겠는가? 회색이라는 칙칙한 색에 안주하며 20년을 넘게 살아온 사람을 울분을 참아가며 어떻게든 한발 내딛을 수 있게 만든 그 분을 말이다.
결국은 나는 회색을 버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렇게 태어나고 이렇게 자라온것을 어찌하랴..하지만 내 속에도 반도인의 불꽃이 있다는것을 잊지는 못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수사를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후에 수사를 바로 종결시켜 버리는것은 현정부가 표적수사를 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이며 전 대통령의 해명의 기회마저 앗아가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난 그가 도덕적으로 완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정치라는것이 그런법이니까.. 아직은 막후정치의 한국에서 사는 우리들이다.. 난 그의 잘잘못을 통해 좀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으면한다. 물론 신뢰가 가는 기관에서 조사를 하면 더욱좋겠지만...)
(박쥐떼중에 하나로써 걱정이 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추모에서 가끔씩 지나치게 과열된 분위기를 느끼곤한다. 지금 한사람이라도 울분을 토하지 않을 사람이 없겠지만, 잘못된 행동으로 그 분에게 누가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자신이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해 울고있는지 잊지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회색분자의 후회
난 어떻게 보면 가장 구린 정치적 회색분자다. 진보에도 보수에도 서지 않으며 누가 정권을 잡던 까지 않은적이 없다.그냥 까는걸 좋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나라사람은 전형적인 반도태생의 성향을띈다. 아시아속에 이탈리아라고 그들의 더러운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 쉽게말하면 냄비라 이거다. 좋게말하면 화끈한거지만 사실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불같이 끓었다가 없었던 일 마냥 흐지부지해지는 일을 보는게 하루이틀일은 아니지 않은가.. 이러한 국민성에선 처음에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도 결국에는 몇몇의 극성무뇌분자들덕에 그 목적을 상실하고 변색해버리는일이 많다. 혹은 오히려 대중의 반감을 사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벌어진다. (난 항상 그점이 걱정된다. 실제로 이러한 것을 걱정하는 성격 때문에 대화중에 의도치않은 오해를 낳기도 했고 아주 당연한 것에도 사족을 달다가 마찰을 겪은 적도 많다.)뛰어난 한사람도 결국엔 우매한 대중속의 1인이 되기 쉽듯이 가끔씩은 무리속에서 나와 자신만의 생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점 때문에 난 회색분자인 내가 부끄럽지는 않다. 사실 회색분자가 가장 겁이 많은 존재라는것은 극명하다. 어디로 쓸려가 버릴지모르는 급류에는 자신을 맡기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타산적이지만 합리적이다. 비록 남들을 이끌며 개혁과 진보의 선봉에 서는 투사는 결코 될수 없겠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정당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면 나같은 회색분자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음은 분명할 것이다. 회색은 빛도 어둠도 될수 있지않겠는가.. (사람들은 이런것을 박쥐라 부르더라...하지만 박쥐와 회색분자는 다른 부류라고 생각한다. 기회주의자적이지 않은 박쥐를 회색분자라 부르는건 어떠한가.)
이번일을 겪으면서 이번 만큼은 회색분자로써 부끄럽지 아니할수가 없다. 그늘속에 살며, 어둠속에서 빛을 찾고 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피땀과 눈물을 흘릴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나를 지키겠다며 멀리서 바라만 보았던 내가 후회스럽다. 결국은 뭔가...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걸 손 놓고 바라본 꼴이지 않은가... 민주화 투쟁의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회색분자가 될수 있었던 것일까.
나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노사모도 아니고 진보정당의 유세에 따라다니는 사람도 아닐뿐더러, 차떼기 하는 모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는다.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박쥐떼 중 일인으로써 한사람을 추모한다. 정치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든 지금은 그런 잡다한것을 잊고도 한 사람을 기리기에는 충분하지 않겠는가? 회색이라는 칙칙한 색에 안주하며 20년을 넘게 살아온 사람을 울분을 참아가며 어떻게든 한발 내딛을 수 있게 만든 그 분을 말이다.
결국은 나는 회색을 버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렇게 태어나고 이렇게 자라온것을 어찌하랴..하지만 내 속에도 반도인의 불꽃이 있다는것을 잊지는 못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수사를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후에 수사를 바로 종결시켜 버리는것은 현정부가 표적수사를 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이며 전 대통령의 해명의 기회마저 앗아가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난 그가 도덕적으로 완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정치라는것이 그런법이니까.. 아직은 막후정치의 한국에서 사는 우리들이다.. 난 그의 잘잘못을 통해 좀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으면한다. 물론 신뢰가 가는 기관에서 조사를 하면 더욱좋겠지만...)
(박쥐떼중에 하나로써 걱정이 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추모에서 가끔씩 지나치게 과열된 분위기를 느끼곤한다. 지금 한사람이라도 울분을 토하지 않을 사람이 없겠지만, 잘못된 행동으로 그 분에게 누가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자신이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해 울고있는지 잊지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