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그 건물부근을 지나다보면 우거진 수풀너머에서 어정거리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곤 했다. 가끔은 수퍼마켓봉지를 들고 있을때도 있었다. 마귀할멈같은 매부리코에 눈은 쭉 찍어지고, 뼈가 유난히 울룩불룩한 몸에는 늘 너덜너덜한 옷을 걸쳤다. 고양이를 먹는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이소문은 결국 그냥 키우고 있는걸로 수정되었다. 동내사람들은 그녀가 쓰래기도 내다버리고 인사도 하는데다 누가머라고 하든 제땅에 살고있으니 그냥 내버려 두자고 의견을 모앗고 아이들도 더 이상 몰래 숨어들거나 장난질하지 않았다 [하드보일드 하드럭]中-요시모토 바나나 Think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그때 우리에게만 유행하는 놀이가 있었다. 밤탱이 놀리기라고......... 학교에서 뛰어가면 6~8분 걸리는 거리에 사는 노총각이 있었는데 바짝 마른데다 눈밑에 다크써클이 시커멓게 드리워져 꼭 멍들어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밤탱이라고 불렀는데 약간 모잘라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성격하나는 불같았다. 산 밑쪽에 철문점 같은 곳에 살았는데 우리가 가서 '밤탱이 밤탱이'라고 놀리면서 돌맹이를 던져 되었다. 그럼면 개욕을 하면서 뛰어나오는데 그때의 스릴은 청룡열차타는것보더 더 심장이 뛰었다. '잡히면 죽는다.' 이느낌. 나 같은 경우는 2번 가보고 무서워서 안 같다. 친구들 말로는 나중에 박카스병도 집어 던졌다도 한다. 후에 어린마음에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집접 그집을 찾아가서 잘못했다고 빌었다. 무슨 깡으로 그집을 찾아 갔는지는 모르겠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 아니였어면 한대 맞았을 것이다. 친구 들에게 밤탱이 찾아가서 사과했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내 어린날의 추억중에서.................
[하드보일드 하드럭]中-요시모토 바나나
Feel
그 건물부근을 지나다보면 우거진 수풀너머에서
어정거리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곤 했다.
가끔은 수퍼마켓봉지를 들고 있을때도 있었다.
마귀할멈같은 매부리코에 눈은 쭉 찍어지고,
뼈가 유난히 울룩불룩한 몸에는 늘 너덜너덜한 옷을 걸쳤다.
고양이를 먹는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이소문은 결국 그냥 키우고 있는걸로 수정되었다.
동내사람들은 그녀가 쓰래기도 내다버리고 인사도 하는데다
누가머라고 하든 제땅에 살고있으니 그냥 내버려 두자고
의견을 모앗고 아이들도 더 이상 몰래 숨어들거나
장난질하지 않았다
[하드보일드 하드럭]中-요시모토 바나나
Think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그때 우리에게만 유행하는 놀이가 있었다.
밤탱이 놀리기라고.........
학교에서 뛰어가면 6~8분 걸리는 거리에 사는
노총각이 있었는데 바짝 마른데다 눈밑에 다크써클이
시커멓게 드리워져 꼭 멍들어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밤탱이라고 불렀는데 약간 모잘라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성격하나는 불같았다.
산 밑쪽에 철문점 같은 곳에 살았는데
우리가 가서 '밤탱이 밤탱이'라고 놀리면서
돌맹이를 던져 되었다.
그럼면 개욕을 하면서 뛰어나오는데 그때의 스릴은
청룡열차타는것보더 더 심장이 뛰었다.
'잡히면 죽는다.' 이느낌.
나 같은 경우는 2번 가보고 무서워서 안 같다.
친구들 말로는 나중에 박카스병도 집어 던졌다도 한다.
후에 어린마음에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집접 그집을 찾아가서 잘못했다고 빌었다.
무슨 깡으로 그집을 찾아 갔는지는 모르겠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 아니였어면 한대 맞았을 것이다.
친구 들에게 밤탱이 찾아가서 사과했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내 어린날의 추억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