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대통령 유골함 기사입력 2009-05-27 08:04 |최종수정 2009-05-27 08:12 <EMBED src=mms://navernews.hvod.nefficient.co.kr/navernews/0024/2009/0527/00105948.wmv width=640 height=480>[뉴스투데이]◀ANC▶화장을 해 달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소박한 유골함도 준비됐습니다.이교선 기자가 전합니다.◀VCR▶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준비된 유골함입니다.지름과 높이가 21cm 원통형 도자기로일반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하나는 민무늬, 또 한 종류는 구름 문양입니다.뚜껑과 몸통에 새겨진 금색 봉황 휘장과 무궁화 문양만이 대통령이 모셔졌음을알려줍니다.내외부를 잇는 금실 테두리와 작은 국화꽃만이 고인을 위한 소박한 치장입니다.내부는 습기와 곰팡이에 강하게 제작됐습니다.속 도자기도 황토로 만든 이중 구조인데,물이 안 생기도록 바닥이나 옆면에 수층이 있고, 추가로 숯도 들어갑니다.제작업체 측은 노 대통령이 서거한지난 23일 밤 보훈처의 의뢰를 받아 사흘 밤샘 굽고 말리는 정성으로 첫 대통령 유골함을 제작했습니다.투박하고 소박한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닮은 유골함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사용이 결정됩니다.MBC 뉴스 이교선입니다.(이교선 기자)대전서 만든 유골함서 노 前대통령 영면한다 지역대 입주 업체서 제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함’이 대전에서 제작됐다. 26일 노 전 대통령의 유골함이 대전 목원대학교에 입주해 있는 Y업체에서 제작돼 이날 정부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한 지난 23일 오후 이 업체에 직접 제작을 의뢰했으며, 해당 대학 교수와 업체 관계자 등 5명이 3박4일간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유골함(폭 210㎝, 높이 220㎝)은 종류별로 2개씩 총 4개를 만들었고 자기와 숯, 황토 등의 재료를 사용했으며 정면에는 금으로 도금된 대통령 휘장이 새겨졌다. 이 유골함은 오는 29일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된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이 담겨지며 장지로 정해진 봉하마을 사저 옆에 묻힌다. 유골함을 제작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유골이 담기는 만큼 밤샘 작업을 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별도의 유골함을 마련할 경우, 이 유골함은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업체는 과거에도 청와대에 특별제작된 술병 등을 납품한 바 있다. 대전일보.
노무현 대통령 "소박한" 유골함
'소박한' 대통령 유골함

기사입력 2009-05-27 08:04 |최종수정 2009-05-27 08:12
<EMBED src=mms://navernews.hvod.nefficient.co.kr/navernews/0024/2009/0527/00105948.wmv width=640 height=480>
[뉴스투데이]◀ANC▶
화장을 해 달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소박한 유골함도 준비됐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전합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
준비된 유골함입니다.
지름과 높이가 21cm 원통형 도자기로
일반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는 민무늬,
또 한 종류는 구름 문양입니다.
뚜껑과 몸통에 새겨진 금색 봉황 휘장과
무궁화 문양만이 대통령이 모셔졌음을
알려줍니다.
내외부를 잇는 금실 테두리와
작은 국화꽃만이
고인을 위한 소박한 치장입니다.
내부는 습기와 곰팡이에
강하게 제작됐습니다.
속 도자기도 황토로 만든 이중 구조인데,
물이 안 생기도록 바닥이나 옆면에
수층이 있고, 추가로 숯도 들어갑니다.
제작업체 측은 노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23일 밤 보훈처의 의뢰를 받아
사흘 밤샘 굽고 말리는 정성으로
첫 대통령 유골함을 제작했습니다.
투박하고 소박한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닮은 유골함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사용이 결정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기자)
대전서 만든 유골함서 노 前대통령 영면한다
지역대 입주 업체서 제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골함’이 대전에서 제작됐다.
26일 노 전 대통령의 유골함이 대전 목원대학교에 입주해 있는 Y업체에서 제작돼 이날 정부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한 지난 23일 오후 이 업체에 직접 제작을 의뢰했으며, 해당 대학 교수와 업체 관계자 등 5명이 3박4일간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유골함(폭 210㎝, 높이 220㎝)은 종류별로 2개씩 총 4개를 만들었고 자기와 숯, 황토 등의 재료를 사용했으며 정면에는 금으로 도금된 대통령 휘장이 새겨졌다.
이 유골함은 오는 29일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된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이 담겨지며 장지로 정해진 봉하마을 사저 옆에 묻힌다.
유골함을 제작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유골이 담기는 만큼 밤샘 작업을 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별도의 유골함을 마련할 경우, 이 유골함은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업체는 과거에도 청와대에 특별제작된 술병 등을 납품한 바 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