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성질뻗쳐! 음모론 어쩌고 하는 분들 반드시 꼭 보시오!!!

정길수2009.05.27
조회131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기사를 보고 있자니

 

갖가지 의혹들이 돌고 있는 것 같고

 

제일 큰 증인인 경호원의 진술 조차 계속 번복이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갖가지 의혹과 추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보니

 

"그냥 빨리 덮고 고인의 뜻 대로 화합을~"

 

"소설쓰지맙시다"

 

"다 자살로 결론 났는데 찌질거리지 말아라"

 

라는 댓글들이 보입디다.

 

몇명은 알바같이 같은 글 계속 올리는 녀석들이라 상종도 않겠습니다만

 

진정 착각하고 계신분들이 계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몇 가지 기분 나쁜 가정을 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의 부모님이나 혹은 애인, 가족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그럼 당신은 경찰서에 기왕 가신분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보내드리렵니다.

 

조사하지 마십시오? 하시겠습니까? 진정 그러시렵니까?

 

 

이미 자살로 결론 난거랑 같냐? 라고 하실 분이 계신 것 같은데

 

자살이라고 왜 결론이 내려진겁니까?

 

아! 경호원이 노 대통령이 뛰어내리는 걸 봤다 그랬죠?

 

근데 지금은 다시 못봤다고 진술을 번복했지요?

 

유서요?  사저 내에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는 컴퓨터에

 

누구라도 이용가능한 한글 워드에

 

누구라도 시간 조작할 수 있는 파일로

 

1분내로 작성될 수 있는 짧막한 유서 하나로

 

자살의 결정적 증거라 단언할 수 있을까요?

 

우리 경찰 수준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동남아 수준보다 낮단 말씀이십니까?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다 주장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모가 있고 배후가 있고 이런걸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 조사하고 정확한 증거에 의해 정확한 수사결론을 내려달라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자살이다" 미리 단정지어놓고 증거 짜맞추기 수사가 아니라요

 

 

 

 

경호원이 똑똑한건지, 지시를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노 대통령이 뛰어내리기 직전에 "담배 있나?" 물어봤다는거

 

결국 그런말 들은 것 조차 구라라고 밝혀지는 것 같은데

 

각종 만화, 포탈, 게시글, 다 담배란 이미지 때문에

 

마지막 담배 = 자살 등등의 이미지화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잘 판단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영혼없는 알바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행여나 그런 주장에 "마지막 가시는길 조용히 보내드리자" 라는 그럴싸한 말에 혹하지는 맙시다.

 

명확한 결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이 났을때

 

떠나보내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둘러 급하게  보내는 것 자체가 고인에게는 더 큰 누가 될 것입니다.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진짜 요즘 같은때 한국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 먼 타국 땅에서 나라 별로 안 사랑하지만 늘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사는 청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