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여름밤의문화.. 헌팅..최악의상황!!ㅠㅠ

공두2006.08.18
조회138,068

안녕하세요 .

저는 부산에사는 한 남자입니다.

글을읽다가 저도 황당한 경험을 하나 끄적이고자 이렇게 글을씁니다.^^

올해여름이었습니다..... T^T

저는 헌팅을 별로 즐기지않는 사람이지만..

올해도 친구들과함께 어울려 헌팅을 가게되었습니다 .

다아시죠 ? 해운대나 대천해수욕장같은 곳은

밤에 엄청난 사람들이 놀기위해 모인다는것.. (가면 정말 잘생긴 이쁜 남녀들이많습니다..)

저희는 입구에 들어온순간 어김없이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일행있으세요 ?" "같이 노실래요 ?" 등의 멘트였습니다 .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부터 발생하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제가 말을 걸 차례가 되어서 저는 4명이 있는 무리로 뚜벅뚜벅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어깨를 툭툭 건드리면서 웃으면서 얘기했습니다 ㅠ

 

"저기.. 혹시일행있으세요 ? ^-^"

 

헉!!!!!!!!!!!!!!!!!!!!!!!!!!!!!!!!!!!!!!!!!!!!!!!!!!!!!!!!!!!!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작년여름에 사귄 헤어진 여자친구가 서있는것입니다...-_-;;;;

더 당황스러운것은 그여자친구와의 첫만남이 작년 여름에

거의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시간에 그것도 정확히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동으로 멘트를 날렸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게 왠날벼락 .. 쥐구멍도 필요없습니다.. 콧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하... 그 여자친구의왈..

 

"오빠여기서뭐해..?^^;;;;;;;"

 

".....................^^ "

 

뜨아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ㅠㅠ

저는 일단 자리를 피해 우리끼리 앉았고 ..

상황을 정리하고있었습니다...

But.. 그 여자친구는 당당하게 남자들을 이끌고 우리자리옆으로왔습니다..

저는 너무 화나고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만 쪽팔리는게 아니잖습니까ㅠㅠ

자기도 똑같이 놀러나왔으면서 ..

그렇지만 그 여자친구는 자기는 마치 부끄러울게없다는듯이

제자리를 찾아와서..

 

" 오빠 안 부끄럽나? ^^"

 

이러는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거아닙네까..ㅠㅠㅠ

그리고 그여자친구는 딴남자들이랑 웃으면서 자리를 떠나갔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다신 해운대에 오지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아...... 정말 해운대 헌팅을 즐기시는분들

조심하십시요 ㅠㅠ 주변의 친구나 아는사람들이 판을치고있습니다.

가기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해운대의 여름밤의문화.. 헌팅..최악의상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