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노무현 대통령의 극단적 실천의지..)

심상만2009.05.30
조회127
 

 

대한민국 역사에서 바른정치를 이룬 정치인 또는 단체가 있었을까?

우리는 항상 그 사건이 일어나고 결과를 봐야 깨닳고 뉘우치고 후회한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고도 우리는 의심하고 손가락질하고 무관심하고 방관했었다.

그리고 결과를 보고 우리를 애통해하고 반성하고 깨닳았다.

 

누구에게 손가락질하고 비판하기전에 나부터 우리부터 반성하고, 실천하고 잘못된 정치인의 부류에게

손가락질하고 가르치고 깨닳게 해줘야하지 않을까?

 

2000년 밀레니엄시대에 정치: 바르게 다스리는것이 가능할까 싶다.

유교주의 사상의 백성들은 다스릴 수 있었겠지만 다문화주의 국민들은 다스릴 수 없다.

우리는 다스림을 당하는 입장이 아니라 같이 모두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게 정답일것이다.

 

오늘날 한 인물 또는 한 단체가 어떤 것을 이룰수 있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스려지길 원하고 있다. 누군가 영웅이 누군가 현자가 누군가 선구자가

나타나 언젠간 잘~~ 하겠지란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비록 故 노무현대통령의 비극적이고 행하여서는 안되는 초극단적인 실천을 보여주면서

잠시나마 우리에게 실천이 무엇인지, 책임감이란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떠났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실천을 뒤전으로 한체 대립의 각과 비판의 각만을 세우고

아웅바둥 옛 정치인들이 현재의 정치인들이 하는것처럼 똑같은 흉내내기만을

한다면 숭고한 죽음을 더럽히는것 밖에는 우리 스스로가 "누구도 원망하지 말아라!"라고

말한 "애인정신"을 훼손하는 꼴밖에는 더이상 누굴 탓하지말고 더이상 누굴 욕하지말고

우리 스스로가 바른정치를 할 수 있는 실천으로 보여주는것이

고인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도 원망하지 말자! 누구에게도 손가락질하지 말자!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길 그리고 책임을 부여해준 길 

조용하고 힘있는 정신적인 힘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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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

  

편지내용 시작

어떤 단체에서 감투를 쓰거나 완장을 차면 갑자기 자신의 인격을 신격으로 착각하고

안하무인으로 설쳐대는 속물들이 있다.

그들은 감투나 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친구나 부모를 배반하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뿐만 아니라 같은 무리 중에서 자기보다 주목받는 존재가 나타나면

중상과 모략을 일삼는 특성도 나타내 보인다.

장자는 그런 부류들은 "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 라고 표현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 라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 라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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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등 한 집단을 이끌어갈 정신적 지주가 있었던건

아마도 시대적 상황자체가 배움과 무지가 공전했지만 무지한자들이 90%를 넘었기에

뻔히 보이는 시대를 조금더 아는 사람들이,

조금더 과학적인 사람들이 이끌어 나갔으리라 생각한다.

 

현대에 와서는 아니 지금 현재에 와서는 배움의 깊이라는 것이 전문가 또는 프로페셔널

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야에서는 뛰어나지만 사회여러 분야를 아우르면

각각의 보편적인 시각의 차이는 미묘할 것이다. 고차원적인 교육에 따른 인간의

정신수준의 보편화라고나 할까 물론 그 "수" 읽기의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해능력의 차이는 없다고 본다.

 

우리는 그런 지식의 보편성과 사회의 엄청난 다양성을 알고있지만 우리를 이끌고갈

더 뛰어난 지도자를 원한다. 하지만 같은시각,같은수준에서 바라본다면 이 시대에는

"우리의 영웅" "우리의 지도자"는 없다.

다만 공동의 목표를 향하는 지표를 누가 먼저 "성문화" 하느냐에 따라서,

누가먼저 "수"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지도자가 되느냐 아님 이외수 작가가 말한 "감투"

를 쓰게 되는게 아닐까? 그 외적인 여러변수를 제외하면 말이다.

 

어쩌면 현재란,그리고 보편적인 정치는 내가, 우리가 이끌어 나가면서 

"감투" 또는"지도자"란 허울을 세워놓고 돌을 던지는것은 아닌지

왜? 우리는 결과를 봐야하고 그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말 "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란 부류를 만들기 싫다면 내가,우리가 

썩은 쥐를 던져주지 말던가 스스로 썩은 쥐가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비난은 있어도 후회는 없지만 말을 앞세우는 사람은 

칭찬은 있지만 후에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남는게 없다는 것을.."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더 이상 우리 스스로가 "권력의 약자"라고 하지말자!!

다만 선택을 잘못한 한 인격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