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사랑한다는 흔한 말

최준영2009.05.30
조회482

 

끝이란 헤어짐이 내겐 낯설어

아직까지 난 믿을수 없는데,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힘들단 내색조차 너는 없어서 아무것도 난 몰랐어

 



한동안 그저 좋은 줄만 알았어

하루만 나 지우면 되니

잠시만 나 네 눈 앞에서 멀어지면 토라진 맘 풀릴수 있니



사랑한다는 흔한 말,

 

한번도 해주지 못해서

혼자 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가끔씩 네 생각에 목이 메여와

바보 같이 늘 너만은 내곁에 있을거라 생각했나봐



한번더 날 봐줄수 없니

모른척 네 곁에 먼저 다가가면 태연한 척 해줄수 없니



심장이 멎을듯 아파,

 

너 없이 난 살수 없을것 같아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께


두려워,네가 날 떠날까봐

 

 

 

 

 

 

 

sung by. 김연우

 

 

 

090529 태연의 친한친구 중에서

태연의 Live

 

 

태연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29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태연의 친한친구' 오프닝에서

"'찻길 건널때 조심하고 일찍 들어와라'. 어릴적 집을 나설 때 마다 엄마가 하시던 말이다. 아마도 엄마 생각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은 찻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세상엔 찻길보다 훨씬 위험한 길이 많은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로 오프닝을 알렸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 있는가 하면 누구나 피해가는 길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한 길을 골라가는데 가끔 정반대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 태연은

"오늘 낮, 당신은 앞장 섰고, 많은 사람들이 뒤를 따랐더니 어느새 길이 됐다. 살아계실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 행렬을 떠올렸다.



선곡한 노래를 듣고 나서 태연은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는데 운구 차량이 인파를 헤치며 천천히 나아가고,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가니 어느새 또 새로운 길이 만들어 지더라.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그 분은 늘 새로운 길로만 걸어가시려는 모양이다"라고 말하고, 장례 마지막 날의 풍경을 담은 사연들을 소개하며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엔딩에서는 직접 라이브로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말'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사랑했던 사람을 보내는 마음을 담은 이 곡을 부르고 나서 태연은 "오늘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