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채 잠결에서 벗어나지도 못한 시각. '사망', '자살', '실족사' 등의 언론 보도를 보면서 마땅히 붙여드려야하는 '서거'라는 단어는 찾아보지 못해 분노했던 것은 저 한 사람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임기 중.. 각종 언론과 보수단체에게 무시받고 조롱당하던 대통령.. 정권과 정책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커녕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이미지를 칠하려고 비난과 저주의 칼럼, 기사들을 보며.. 구속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노태우 마냥 노무현이란 이름으로 '시계를 선물받았네', 'KTX로 오라', '대질심문을 하겠다', '유력한 증거를 확보했다.', '수수 정황을 포착했다.'고 어떻게든 흠집을 내고자 노력했던 요즘... 국내에 있으면 비리 생길까 염려되, 모두 한국에서 사회생활 못하게 외국으로 보내버리고 자녀결혼식도 거액 축의금 들어올까봐.. 언론도 모르게 가족들만 모여서 조용히 치룬 대통령.. 빚을 져, 남의 논을 전세 내 직접 농사지으며 얼굴 검게 탄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오늘은 참 부끄럽고 안타까운 날입니다. 너무 슬프고 괴롭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이 돌아가셔서 슬픈게 아니라.. 인간 '노무현' 돌아가셔서 슬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벗이여 슬퍼마오 젖은 소매 마를 날 있으니 온누리 마른 풀 저마다 소리쳐 푸른 날 있으니 벗이여 슬퍼마오 내 항상 그대 곁에 있으니 이 시절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그대 곁에 있으니 앞서 간 벗들의 피 눈물 그리움 따라 기꺼이 내딛는 걸음 풀어진 그대의 머리띠 내 다시 묶어 주리니 벗이여 슬퍼마오 그대의 눈물 마르기 전에 이 아픔 모두어 흐느낌 모두어 밝아 올 새날 있으니 -조국과 청춘 앨범 중에서, [그대 눈물 마르기 전에] 1
명복을 빕니다..
토요일 아침 채 잠결에서 벗어나지도 못한 시각.
'사망', '자살', '실족사' 등의 언론 보도를 보면서
마땅히 붙여드려야하는 '서거'라는 단어는 찾아보지 못해
분노했던 것은 저 한 사람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임기 중..
각종 언론과 보수단체에게 무시받고 조롱당하던 대통령..
정권과 정책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커녕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이미지를 칠하려고
비난과 저주의 칼럼, 기사들을 보며..
구속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노태우 마냥 노무현이란 이름으로
'시계를 선물받았네', 'KTX로 오라', '대질심문을 하겠다',
'유력한 증거를 확보했다.', '수수 정황을 포착했다.'고
어떻게든 흠집을 내고자 노력했던 요즘...
국내에 있으면 비리 생길까 염려되,
모두 한국에서 사회생활 못하게 외국으로 보내버리고
자녀결혼식도 거액 축의금 들어올까봐..
언론도 모르게 가족들만 모여서 조용히 치룬 대통령..
빚을 져, 남의 논을 전세 내
직접 농사지으며 얼굴 검게 탄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오늘은 참 부끄럽고 안타까운 날입니다.
너무 슬프고 괴롭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이 돌아가셔서 슬픈게 아니라..
인간 '노무현' 돌아가셔서 슬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벗이여 슬퍼마오
젖은 소매 마를 날 있으니
온누리 마른 풀 저마다 소리쳐 푸른 날 있으니
벗이여 슬퍼마오
내 항상 그대 곁에 있으니
이 시절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그대 곁에 있으니
앞서 간 벗들의 피 눈물 그리움 따라 기꺼이 내딛는 걸음
풀어진 그대의 머리띠 내 다시 묶어 주리니
벗이여 슬퍼마오
그대의 눈물 마르기 전에
이 아픔 모두어 흐느낌 모두어 밝아 올 새날 있으니
-조국과 청춘 앨범 중에서,
[그대 눈물 마르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