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sight out of mind?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때로 뜻하지 않게 연인과 멀리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이제 서로 멀어지겠지?’ 하는 무책임한 생각을 가진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지 않을까. 이제 막 원거리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독자 윤혜미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쁜 라이프 사이클을 만들 것. 기댈 남자친구가 사라진 시점에서 주어진 넉넉한 시간과 좁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공백을 메우지 않으면 페이스를 잃고 말 테니까.
many good point 출장길에서 우연히 홍콩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7년째 연애 중인 에디터L이 손꼽는 원거리 연애의 장점은 이렇다. 쉽게 질리지않는다, 데이트에 늦거나 사소한 습관 때문에 싸울 확률이 적다, 만남이 곧 여행이다, 데이트 자체에 이벤트적인 성향이 강해서 만날 때마다 즐겁다, 바쁜 사람들에게 딱인 연애법이다, 언제든지 바람을 피울 수 있다, 정주는 것을 싫어하거나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좋다, 다소 무미건조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 재정적으로 넉넉한 사람에겐 근거리 연애나 마찬가지다, 그 중 남자친구를 만나는 일이 곧 여행으로 연결된다는 점은 원거리 연애 최대의 장점이라 하겠다.
shortcoming of long love 인턴기자 문나영이 미국어학연수 기간에 만난 일본인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차.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나 기쁜 소식이 있을 때 가장 먼저 그에게 전하고 싶다가도 시차 때문에 타이밍을 놓친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시차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본과 한국에서 연애를 하고있지만 계속 떨어져 있다 보면 종종 ‘내가 유령이랑 데이트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허무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유혹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 정보수집이 불가능해 과연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손꼽았다
control your tension 주로 방학을 통해서 혹은 몇 달에 한번, 그동안 모아놓은 용돈을 모두 털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떠난다. 보통의 원거리 커플의 만남은 이렇듯 횟수가 듬성듬성한데,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한번의 만남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에 사로 잡히는 것. 내내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연애진도를 나가려다 보면 자칫 트러블이 생기게 마련이니 여유를 가져야겠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스킨십. 그동안 참고 있던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다가 자칫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함께 있는 내내 어색한 시간을 보내게 될 확률도 있으니까. 긴장은 유지하되 일상적인 만남처럼 데이트 하고 서로에게 사소한 습관 하나쯤 보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할 듯.
different way of love 외국인과의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 한 후 낸 통계 중하나. 바로 좀 더 사랑하거나 집착하는 쪽이 상대방의 언어를 배운다는 점이다. 한 후배의 중국인 남자친구는 불타는 학구열 덕분에 이제는 부모님과 유연한 대화를 나눌 정도라고 하고, 영어와 일본어가 뒤섞인 국적 불명의 언어로 대화를 한다는 또 다른 후배는 어느 날 자신은 열심히 상대방의 언어를 구사하는데 정작 그는 한국말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한다. 사랑이 기반이 된 학습의 효과란 정말 빠르다. 그런데 그것이 상호간의 작용이면 좋으련만 반드시 한쪽은 배려하고, 한쪽은 고수하려는 성향을 띠기 때문에 가끔 마음이 상하기도 하는 것.
over a depression 원거리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불쑥불쑥 찾아오는 우울증 때문에 괴로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일깨워주지 못했거나, 사랑을 확인 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찾아오는 증상인데 때때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려고 아무 잘못도 없는 남자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투정 부리기보다는 “이제 곧 보겠다. 기대돼”식으로 희망을 심어주는 이야기를 유도해 보자.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 바로 원거리연애 성공의 키워드다.
don’t be doubt ‘공간적으로 떨어져있어야 원거리연애 일까. 사랑하는 사람에겐 이 세상의 모든 연애가 원거리연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데마리 루이의 의 일부분인데, 결국 몸이 멀어진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것은 사랑과 믿음 뿐이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와 연애 할 때 가장 신중해야 하는 것은 의심의 문제다. 내 남자친구가 지금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서 한번쯤 믿음의 끈을 놓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 시작된 의심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사실. 뜨겁게 불타 오르고 차갑게 식어버리는 인스턴트 연애에 물들지 않고 장거리 연애를 선택한 당신이라면 믿음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 자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연애의 장점이 아닐까.
원거리 연애 성공법
퍼펙트한 원거리 연애 성공법
Success of long love
out of sight out of mind?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때로 뜻하지 않게 연인과 멀리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이제 서로 멀어지겠지?’ 하는 무책임한 생각을 가진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지 않을까. 이제 막 원거리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독자 윤혜미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쁜 라이프 사이클을 만들 것. 기댈 남자친구가 사라진 시점에서 주어진 넉넉한 시간과 좁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공백을 메우지 않으면 페이스를 잃고 말 테니까.
many good point
출장길에서 우연히 홍콩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7년째 연애 중인 에디터L이 손꼽는 원거리 연애의 장점은 이렇다. 쉽게 질리지않는다, 데이트에 늦거나 사소한 습관 때문에 싸울 확률이 적다, 만남이 곧 여행이다, 데이트 자체에 이벤트적인 성향이 강해서 만날 때마다 즐겁다, 바쁜 사람들에게 딱인 연애법이다, 언제든지 바람을 피울 수 있다, 정주는 것을 싫어하거나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좋다, 다소 무미건조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 재정적으로 넉넉한 사람에겐 근거리 연애나 마찬가지다, 그 중 남자친구를 만나는 일이 곧 여행으로 연결된다는 점은 원거리 연애 최대의 장점이라 하겠다.
shortcoming of long love
인턴기자 문나영이 미국어학연수 기간에 만난 일본인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차.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나 기쁜 소식이 있을 때 가장 먼저 그에게 전하고 싶다가도 시차 때문에 타이밍을 놓친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시차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본과 한국에서 연애를 하고있지만 계속 떨어져 있다 보면 종종 ‘내가 유령이랑 데이트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허무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유혹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 정보수집이 불가능해 과연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손꼽았다
control your tension
주로 방학을 통해서 혹은 몇 달에 한번, 그동안 모아놓은 용돈을 모두 털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떠난다. 보통의 원거리 커플의 만남은 이렇듯 횟수가 듬성듬성한데,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한번의 만남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에 사로 잡히는 것. 내내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연애진도를 나가려다 보면 자칫 트러블이 생기게 마련이니 여유를 가져야겠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스킨십. 그동안 참고 있던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다가 자칫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함께 있는 내내 어색한 시간을 보내게 될 확률도 있으니까. 긴장은 유지하되 일상적인 만남처럼 데이트 하고 서로에게 사소한 습관 하나쯤 보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할 듯.
different way of love
외국인과의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 한 후 낸 통계 중하나. 바로 좀 더 사랑하거나 집착하는 쪽이 상대방의 언어를 배운다는 점이다. 한 후배의 중국인 남자친구는 불타는 학구열 덕분에 이제는 부모님과 유연한 대화를 나눌 정도라고 하고, 영어와 일본어가 뒤섞인 국적 불명의 언어로 대화를 한다는 또 다른 후배는 어느 날 자신은 열심히 상대방의 언어를 구사하는데 정작 그는 한국말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한다. 사랑이 기반이 된 학습의 효과란 정말 빠르다. 그런데 그것이 상호간의 작용이면 좋으련만 반드시 한쪽은 배려하고, 한쪽은 고수하려는 성향을 띠기 때문에 가끔 마음이 상하기도 하는 것.
over a depression
원거리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불쑥불쑥 찾아오는 우울증 때문에 괴로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일깨워주지 못했거나, 사랑을 확인 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찾아오는 증상인데 때때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려고 아무 잘못도 없는 남자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투정 부리기보다는 “이제 곧 보겠다. 기대돼”식으로 희망을 심어주는 이야기를 유도해 보자.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 바로 원거리연애 성공의 키워드다.
don’t be doubt
‘공간적으로 떨어져있어야 원거리연애 일까. 사랑하는 사람에겐 이 세상의 모든 연애가 원거리연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데마리 루이의 의 일부분인데, 결국 몸이 멀어진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것은 사랑과 믿음 뿐이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와 연애 할 때 가장 신중해야 하는 것은 의심의 문제다. 내 남자친구가 지금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서 한번쯤 믿음의 끈을 놓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 시작된 의심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사실. 뜨겁게 불타 오르고 차갑게 식어버리는 인스턴트 연애에 물들지 않고 장거리 연애를 선택한 당신이라면 믿음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 자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연애의 장점이 아닐까.
출처_잡지 '엘르걸' / 피처 에디터_채은미 / 사진_정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