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단체로 배탈이 났다 ! : 여름철 식중독 조심

임성진2009.06.03
조회413
가족들이 단체로 배탈이 났다 ! : 여름철 식중독 조심네마의 안전일기 2009/06/01 14:59


자나깨나 안전을 부르짖는, 안전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안전 청년 네마의 좌충우돌 안전사고 대처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이야기 : 어느 날, 부모님과 함께 낙지볶음을 맛있게 먹은 네마.
며칠 뒤 식탁 위에는 낙지볶음이 또 다시 오른다.
몇 시간 뒤, 부모님과 네마 모두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매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집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 맛있는 냄새!!
“엄마, 뭐 만드시는 거예요?”
“응, 낙지가 물이 좋다고 해서 다섯 마리나 사왔다. 그래서 낙지볶음 좀 해봤어, 맛있겠지?”
“아우, 엄마 냄새가 아주 그냥 끝내줘요!”

가족들이 단체로 배탈이 났다 ! : 여름철 식중독 조심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낙지볶음~ 꼴깍-침 넘어가는 소리!!)

 

매콤하고 쫄깃한 어머니의 특선요리 낙지볶음에
밥을 비벼 두 그릇이나 뚝딱 해치웠습니다.

 

이틀 후,
또 다시 저녁상에는 낙지볶음이 올라왔습니다.
“엄마, 낙지 또 사오셨어요?”
“아니, 또 사온 게 아니라 엊그제 사왔던 거 남아서 다시 한 거야.”
“아이고, 오늘도 과식하게 생겼네!”

 

그.런.데.
식탁위에 맛깔스럽게 놓인 낙지볶음을 한 입 베어무는 순간이었습니다.
뭔가 비릿하고 찜찜한 향이 입 속에 퍼졌습니다.
“엄마, 이거 좀 비린데요. 상한 거 아니예요?”
“상하긴, 냉장고에 잘 보관해 뒀어, 여보 한 번 드셔봐요, 괜찮죠?”
“음, 괜찮아. 낙지가 원래 비린거지 뭐. 녀석, 예민하기는.”
그렇게 찜찜한 기분으로 두 번째 낙지볶음 반찬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날 새벽.
잠결에 아랫배에 싸한 통증이 밀려와 잠이 깨, 화장실로 직행했습니다.
끔찍한 복통과 설사. 으악!
화장실에서 나오니 아버지께서 거실 찬장 구급함을 뒤적이고 계시더라고요.
“아버지, 어디 편찮으세요?”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를 하지 뭐냐. 지사제 찾고 있어.”<EMBED id=bootstrapperblognemagokr188465 src=http://blog.nema.go.kr/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nil_profile=tistory&nil_type=copied_post width=1 height=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wmode="transparent" EnableContextMenu="false" FlashVars="&callbackId=blognemagokr188465&host=http://blog.nema.go.kr&embedCodeSrc=http%3A%2F%2Fblog.nema.go.kr%2Fplugin%2FCallBack_bootstrapper%3F%26src%3Dhttp%3A%2F%2Fcfs.tistory.com%2Fblog%2Fplugins%2FCallBack%2Fcallback%26id%3D188%26callbackId%3Dblognemagokr188465%26destDocId%3Dcallbacknestblognemagokr188465%26host%3Dhttp%3A%2F%2Fblog.nema.go.kr%26float%3Dleft" swLiveConnect="true">
“어, 저도요. 엄마는 괜찮으세요?”
“괜찮긴, 지금 화장실에 있어.”
저희 가족은 낙지볶음을 나눠 먹은 새벽, 사이좋게 지사제를 나눠먹었습니다.
다음날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엄마께서 낙지를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이틀 동안 보관하셨던 게
원인이 된 것 같더라고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냉장고도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해결책은 안된다고 하네요.
세 식구가 나란히 서서 동네 내과에 다녀왔습니다. ^^;;
병원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가족들이 단체로 배탈이 났다 ! : 여름철 식중독 조심

 - 야채·식육·어패류 등 식재료는 신선한 것으로 구입합시다.
- 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칼과 도마는 생선·야채·육류 전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토록 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합시다.
-  남은 음식이나 식재료는 가급적 다시 이용하지 맙시다.
-  냉장고에 보존하면 안전하다는 생각은 잘못이므로 냉장고 안의 온도와 유통기한에 주의합시다.
 - 식재료는 잘 씻고, 식중독이 유행할 때에는 가열 조리합시다.
-  음식을 손으로 만질 때에는 반드시 비닐장갑을 사용합시다.
-  조리장, 기구(그릇), 배수구, 화장실 등은 언제나 청결히 유지하고 수시로 소독합시다.
-  행주, 수건, 수세미 등은 언제나 청결하게 사용합시다.
-  바퀴벌레, 쥐, 파리 등 해충 구제에 유의합시다.
-  구입·제조 연월일을 기입하여 날짜가 빠른 순서로 사용합시다.
-  온도계를 비치하여 냉장·냉동고 내의 온도를 수시로 점검합시다.
 
음식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 여러분도 식중독 예방책 잘 기억해두시면서
건강하게 나도록 하세요~

 

 

출처 - 네마의 안전생활 블로그

http://blog.nema.go.kr/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