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8년에 마지막 달... 20대가 끝나가는게 아쉬워 배낭하나 짊어지고 떠났던데 엊그제같거늘. 이제 08년이란 숫자가 익숙해질만하니 벌써 끝이다. 나이에 연연하진 않는다. 아니.사실 양심껏 말하자면 '않은척' 한다는게 정답일테지....푸훕 스물여섯.... 내가 보기엔 아직 애기같은 학교 후배가 쇼핑몰 오픈 상담을 하며 "언니~나 어떻게~이제 끝났어 27이양~" 라며 애교아닌 애교를 떠는데.. 그럼 난 3년간을 혼령으로 떠돌고 있다는것인가? 내 나이 그 친구 때 쯔음.. 주위 친구넘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랑 똑같어~" 라고 떠들어댔었다. 크리스마스 케잌은 24살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25일 슬쩍 팔리다가 26일되면 사는사람이 없다지 아마.. 어쩌다 여자나이가 케잌 따위에 비교되며 머스마들의 농담따먹기 주제로 이용되고 있는지모르겠지만..아무튼 그 케잌의 비교하면 나는 덤으로 주는 빵이되는신세다. 헐~ (그것도 고르지도 못해! 그냥 주는데로 받아와야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우리 시대이전.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 인간의 시초부터 여자란 대를 잇는 중요한 일을 하기에 인간을 동물적인 면에서 본다면. 수컷이 젊을수록 번식력이 강하다면 암컷역시 어릴수록 육체도 튼튼할 뿐더러 더 많은 새끼를 낳을테니 당연히 그런면에선 젊은 암컷들이 우세할테지.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요즘 인간 암컷들은 새끼를 줄줄이맘보로 낳지 않는다. 사실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찝지는못하겠는데. 나의 학창시절만 해도..'결혼'은 선택보단 '필수'인 조건이였고 여자가 학교 선생님들 외에 일을 한다는건 자주 접할수도 없을뿐더러 아르바이트는 정말 집이 어려운 친구들이 하거나 혹은 방학때..일명 학교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이나 기껏해야 커피숍 시간제 아르바이트가 전부였었다 용돈 받는 액수에 따라 그 친구의 집안의 부의 척도를 가리면 가렸지 누가 직접 자기발로 뛰어서 돈을 번다는건 생각은 커녕 상상도 하지 않았던듯하다. 요즘학생들을 보면 학교 다니면서 쇼핑몰까지 운영해서 오히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는 친구들도 허다하더군.참 대견하기도 하고.. 나는 왜 저 시절에 공부에 그닥 취미도 없으면서 진작 돈 벌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어쨌거나 나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은 어중간한 시대에 태어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구시대도.신세대도 속할수 없는 미지근한 시대인지라 보수적+개방적 이 묘하게 조화되어 100% 살림꾼 같은 천상여자를 보기도 힘들뿐더러 그렇다고 '혼자서도 잘살아요' 하는 100% 독립적이며 자유분방한 여자들역시 찾기 힘들다. 그나마 안도하는것은. 어중간하게 시대를 잘 타고나서 내 학창시절에 만약 지금 내 나이면 어딜가나 당연히 결혼을 했거나 혹은 못했으면 노처녀 소리 들었을 테지만. 아직은 간간히 초등학교 조카들한테서나 들을까 말까인지라 감개무량이다. 물론..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내 입장에서 애기하는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만약 이 글을 읽고있는 남자들이 있다면 " 노처녀한테 꼭 노처녀라고 얘기할 필요가 없을뿐인데?" 라고 반문할수 있을테니 말이다. 결혼 이란 단어가 아직도 나에겐 너무 익숙하지 않거늘 이제 내년이면 만으로도 서른이기에 부모님이 슬슬 눈치를 주는듯하야 결혼에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다가 글이 길어졌는데... 내 결론은... 만약 "사랑"이 -스킨이나 로션같은 기초화장 이라면 "결혼"은 -색조화장 이 될것 같단 생각을했다. 남녀간의 사랑이던.키우는 애완동물.혹은 식물한테 주는 사랑이던 자원봉사로써 배푸는 사랑..이런 저런 세상의 모든 사랑이라 말할수 있는 그 어떤 사랑이라도. 살아가면서 사랑들은 다들하고 산다. 스킨이나 로션.에센스..영양크림. 이런 기초화장은 잘하면 잘할수록 결국 자기한테 득이된다. 타인에게 피해주는 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피부관리 잘한다고 칭찬받을테지. 하지만.색조화장은?? 잘하면 이뻐보이고 시선을 끌며 주위에서 부러워하기에 스스로 자랑스럽고 행복감을 느낄테지만 잘못했다간 오히려 웃겨보이거나 더 심할경우 본연의 모습보다 못나지거나 보는이의 눈까지 찌푸려지게 하므로 뒤에서 수근거림을 당하거나 심할경우 무슨 화장을 그따위로 하냐는 창피까지 당할것이다. 결혼 역시..잘하면 삶에 있어서 플러스요소로 작용되서 남들이 부러워하며 스스로도 만족하며 행복할테지만.. 잘못선택한 결혼은 결국 나와 내 주위사람들까지 망치는것일수 있기에 혹.정말 후자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면 색조화장 할때처럼 좀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하거나 아니면 아예 기초화장만 하는게 나을수도 있겠지. 색조화장은..나같은 초짜들은 사실 화장품을 손에 쥐어줘도 잘 못하는관계로다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 하지만 결혼은 연습을 할수없기에 결과적으론 다르지만 기초적인 면에선 비스꾸리한 "연애"를 제대로 해서 진짜 자기자신의 모습과 상대방을 제대로 볼수있는 안목을 키워야할거다. 주위에 시선과 나이에 얽매여 남들하니까 하는 결혼은 결국 "초기이혼률 세계 몇위.." 뭐 이런 불명예에 한몫하게 될뿐일테니. 진지하게..또 진지하게.. 지금 연애를 하고 계신 수많은 동지님들아 부디 부탁드리건데.눈에콩깍지 씌어서 본인의 남자가 아무리 멋져보인다해도 무조건적으로 "쟈기 너무 멋있어 " 라는 말을 너무 남발하지 말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그 분들이 그 연애가 끝나고 나서도 자기가 정말 멋진줄알고 어깨에 힘들어가서 예전에 이쁜여자친구한테서 멋지단 소리 들었으니 눈만 더욱 높아져 자기가 인기남이라고 착각하게 되는건 결국 여자들의 잘못이니까요. 왜 모를까...그 멋짐은. .. 당신의 여자한테서만 받을수 있는 칭송이라는것을.. 그게 사랑인것을.. - by 유쌩 - 불펌 금지 퉤퉤퉤 추신: 약2년전에 쓴글을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저땐 몰랐지..그냥 막연하기만 했던 결혼이 이제 나한텐 현실로 왔다. 이렇게 좋을줄..몰랐다. 우케케케케
결혼이란...(예전..네이버 블로그 혼자 끄적인글)
드디어 2008년에 마지막 달...
20대가 끝나가는게 아쉬워 배낭하나 짊어지고 떠났던데 엊그제같거늘.
이제 08년이란 숫자가 익숙해질만하니 벌써 끝이다.
나이에 연연하진 않는다.
아니.사실 양심껏 말하자면 '않은척' 한다는게 정답일테지....푸훕
스물여섯....
내가 보기엔 아직 애기같은 학교 후배가
쇼핑몰 오픈 상담을 하며
"언니~나 어떻게~이제 끝났어 27이양~"
라며 애교아닌 애교를 떠는데..
그럼 난 3년간을 혼령으로 떠돌고 있다는것인가?
내 나이 그 친구 때 쯔음..
주위 친구넘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랑 똑같어~"
라고 떠들어댔었다.
크리스마스 케잌은 24살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25일 슬쩍 팔리다가 26일되면 사는사람이 없다지 아마..
어쩌다 여자나이가 케잌 따위에 비교되며 머스마들의 농담따먹기 주제로 이용되고 있는지모르겠지만..아무튼 그 케잌의 비교하면 나는 덤으로 주는 빵이되는신세다.
헐~
(그것도 고르지도 못해! 그냥 주는데로 받아와야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우리 시대이전.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 인간의 시초부터
여자란 대를 잇는 중요한 일을 하기에
인간을 동물적인 면에서 본다면.
수컷이 젊을수록 번식력이 강하다면 암컷역시 어릴수록 육체도 튼튼할 뿐더러
더 많은 새끼를 낳을테니
당연히 그런면에선 젊은 암컷들이 우세할테지.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요즘 인간 암컷들은 새끼를 줄줄이맘보로 낳지 않는다.
사실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찝지는못하겠는데.
나의 학창시절만 해도..'결혼'은 선택보단 '필수'인 조건이였고
여자가 학교 선생님들 외에 일을 한다는건 자주 접할수도 없을뿐더러
아르바이트는 정말 집이 어려운 친구들이 하거나
혹은 방학때..일명 학교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이나 기껏해야 커피숍 시간제 아르바이트가
전부였었다
용돈 받는 액수에 따라 그 친구의 집안의 부의 척도를 가리면 가렸지
누가 직접 자기발로 뛰어서 돈을 번다는건 생각은 커녕 상상도 하지 않았던듯하다.
요즘학생들을 보면 학교 다니면서 쇼핑몰까지 운영해서 오히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는 친구들도 허다하더군.참 대견하기도 하고..
나는 왜 저 시절에 공부에 그닥 취미도 없으면서 진작 돈 벌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어쨌거나 나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은 어중간한 시대에 태어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구시대도.신세대도 속할수 없는 미지근한 시대인지라
보수적+개방적 이 묘하게 조화되어
100% 살림꾼 같은 천상여자를 보기도 힘들뿐더러
그렇다고 '혼자서도 잘살아요' 하는 100% 독립적이며 자유분방한 여자들역시 찾기 힘들다.
그나마 안도하는것은. 어중간하게 시대를 잘 타고나서
내 학창시절에 만약 지금 내 나이면 어딜가나 당연히 결혼을 했거나 혹은 못했으면 노처녀 소리 들었을
테지만.
아직은 간간히 초등학교 조카들한테서나 들을까 말까인지라
감개무량이다.
물론..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내 입장에서 애기하는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만약 이 글을 읽고있는 남자들이 있다면 " 노처녀한테 꼭 노처녀라고 얘기할 필요가 없을뿐인데?"
라고 반문할수 있을테니 말이다.
결혼 이란 단어가 아직도 나에겐 너무 익숙하지 않거늘
이제 내년이면 만으로도 서른이기에
부모님이 슬슬 눈치를 주는듯하야
결혼에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다가 글이 길어졌는데...
내 결론은...
만약 "사랑"이 -스킨이나 로션같은 기초화장 이라면
"결혼"은 -색조화장 이 될것 같단 생각을했다.
남녀간의 사랑이던.키우는 애완동물.혹은 식물한테 주는 사랑이던
자원봉사로써 배푸는 사랑..이런 저런 세상의 모든 사랑이라 말할수 있는
그 어떤 사랑이라도.
살아가면서 사랑들은 다들하고 산다.
스킨이나 로션.에센스..영양크림. 이런 기초화장은 잘하면 잘할수록
결국 자기한테 득이된다.
타인에게 피해주는 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피부관리 잘한다고 칭찬받을테지.
하지만.색조화장은??
잘하면 이뻐보이고 시선을 끌며 주위에서 부러워하기에 스스로 자랑스럽고 행복감을 느낄테지만
잘못했다간 오히려 웃겨보이거나 더 심할경우 본연의 모습보다 못나지거나
보는이의 눈까지 찌푸려지게 하므로 뒤에서 수근거림을 당하거나
심할경우 무슨 화장을 그따위로 하냐는 창피까지 당할것이다.
결혼 역시..잘하면 삶에 있어서 플러스요소로 작용되서
남들이 부러워하며 스스로도 만족하며 행복할테지만..
잘못선택한 결혼은 결국 나와 내 주위사람들까지 망치는것일수 있기에
혹.정말 후자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면
색조화장 할때처럼 좀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하거나
아니면 아예 기초화장만 하는게 나을수도 있겠지.
색조화장은..나같은 초짜들은 사실 화장품을 손에 쥐어줘도 잘 못하는관계로다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
하지만 결혼은 연습을 할수없기에
결과적으론 다르지만 기초적인 면에선 비스꾸리한 "연애"를 제대로 해서
진짜 자기자신의 모습과 상대방을 제대로 볼수있는 안목을 키워야할거다.
주위에 시선과 나이에 얽매여 남들하니까 하는 결혼은
결국 "초기이혼률 세계 몇위.." 뭐 이런 불명예에 한몫하게 될뿐일테니.
진지하게..또 진지하게..
지금 연애를 하고 계신 수많은 동지님들아
부디 부탁드리건데.눈에콩깍지 씌어서 본인의 남자가 아무리 멋져보인다해도
무조건적으로 "쟈기 너무 멋있어 "
라는 말을 너무 남발하지 말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그 분들이 그 연애가 끝나고 나서도 자기가 정말 멋진줄알고
어깨에 힘들어가서 예전에 이쁜여자친구한테서 멋지단 소리 들었으니
눈만 더욱 높아져 자기가 인기남이라고 착각하게 되는건
결국 여자들의 잘못이니까요.
왜 모를까...그 멋짐은. ..
당신의 여자한테서만 받을수 있는 칭송이라는것을..
그게 사랑인것을..
- by 유쌩 -
불펌 금지 퉤퉤퉤
추신: 약2년전에 쓴글을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저땐 몰랐지..그냥 막연하기만 했던 결혼이 이제 나한텐
현실로 왔다.
이렇게 좋을줄..몰랐다.
우케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