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Social Netwrok Service)의 미래..

강인태2009.06.05
조회89

한동안 인터넷계를 강타하며, 수많은 사람의 구설에 올랐던 SNS가 최근 한 1년 사이에 그야말로 서러울만큼 찬밥 신세를 겪고 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SNS를 부르짖다가, 지금은 SNS 어쩌고 하는 이야기만 나오면 벤처 투자자나 창투사의 의사결정자들이 표정부터 굳어지는 상황이 됐을까?

 

우선 정말 SNS는 현재의 Snap shot을 봤을 때, 그런 대접을 받아야할만큼 찬밥 신세인지를 곰곰히 따져봐야할텐데, 이건 정말이지, 결단코 그렇지 않다. 구글의 검색 결과를 가져오는 엔진은 쉴 세 없이 Social Network를 진화 발전 시키고, 이를 활용해서 보다 나은 검색 결과를 가져다 주며 구글의 주가를 떠 받들고 있다. 네이버의 지식인이 그러고 있고, 기울고 있긴 하지만 싸이월드도 그러하다. 그리고 이제는 돈을 좀 벌고 있다는 NATE On과 같은 메신저도..

 

그러면 왜 이렇게 SNS라는 말에 대해서 싸늘한 반응이 나오게 됐는지를 따져봐야할텐데, 아마도 그건 SNS를 표면화된 서비스로만 쳐다봤기 때문일 것이다. SNS, 즉 Social Network Service라는 건, Social Network를 활용한 모든 서비스를 다 포괄하는 개념으로 봐야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돈따먹기 게임에 열중하다보니, SNS라는게 개념부터 호도된 탓에 이런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다... 즉, 수많은 검은 마음과 이기심에 의해서 SNS가 "원래 알고 있던 지인들 간의 교류를 원활히 지원하는 서비스"라는 매우 좁은 개념으로 전락해버린 탓이다.

 

하지만, Social Network이 주목을 받고, 심지어 Academic한 연구의 뒷받침까지 받아가면서 인터넷계를 강타한 것은 실명 중심의 지인 간의 명시적 Network 뿐만 아니라, 비실명 중심의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와중에 부지불식 간에 이루어지는 수없이 많은 암묵적 Network(사람과 사람, 사람과 컨텐츠, 컨텐츠와 컨텐츠를 잇는 모든 링크를 포괄한다)를 중심으로 보다 효율적인 컨텐츠의 유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이런 유통은 SNS라는 단어가 각광받기 이전부터 구글을 비롯한 수많은 인터넷 승자들의 무기였고, 지금도 여전히 강력한 무기다. 향후에도 SNS는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기업이 죽어라고 매달려야할 화두임에 틀임없다. 물론 SNS라는 단어가 좀 협의라면, 이름을 살짝 바꾸어도 좋을 것 같다. SSN(Service using Social Network, Double S N으로 부를까나?)이라고...

 

그리고, 이런 암묵적인 Social Network의 활용 뿐만 아니라, 조금은 명시적인(여전히 비실명 기반의 Instant한 Network이긴 하지만) Social Network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유통은 우리의 수많은 웹하드들이 미래로 가기 위한 단초를 제공해주고 있다. 진정한 Social Network을 활용한 상업적인 컨텐츠 유통의 미래를...

 

여튼 나는 Social Network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컨텐츠 유통의 전성 시대가 오리라는 걸 굳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