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6.6 '궁 밀리어네어' 리뷰

이가희20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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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6.6 리뷰


 

‘궁 밀리어네어’



‘서울구경특집’, ‘경주특집’ 등 기존의 ‘구경특집’을 넘어선 퀴즈쇼 ‘궁 밀리어네어’..


일주일전 촬영한 경험을 통해 맞추는 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 쇼.


그 진행하기 어렵다는 퀴즈쇼의 진행에서 유재석의 진행솜씨는 그야말로 빛을 발했다.

멤버들을 소개하고 인터뷰하고 중간중간 박진감과 스릴을 제공하는 말솜씨는 ‘과연 유재석이구나’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퀴즈쇼’ 한 회와, ‘궁특집’ 한 회를 만들 수도 있었던 소재였던 것을 두 소재를 접목시킴으로서 그 의미와 재미를 더하며 작가들의 프로그램 고뇌노력이 돋보였던 무한도전만의 신선함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이면서도, 학창시절 국사를 공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궁이 몇 개나 있는지 그 곳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궁들이었는지 나조차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에게 창경궁이 어디냐고 물어봤을 때 ‘overthere'라는 대답을 듣고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내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저 물음에 대답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

한국인이면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에 대해서조차 모르고, 해외의 명소에 대해서는 궁금해하고 여행하고 싶어안달하면서 정작 우리주변에 있는 궁에 가본적이 있던가하는 부끄러움.


사실, 경복궁 하나만 하더라도 둘러볼 곳이 매우 많으나 서울에 있는 궁을 모두 돌아보고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었던만큼 각 궁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으나,우리나라 궁에 대해 조금이나마  그 역사와 의미를 돌이켜보고, 우리나라 궁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준 의미있는 한 회였다.


박명수씨의 6단계 도전이 어떻게 이어졌을지 궁금함과 함께, 멤버들의 활약이 매우 기대되며 다음주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