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나누기 ? 현 행정인턴 문제점

박주영2009.06.06
조회6,019

경기 침체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졸업을 앞두고 인턴 응모를 고민하는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턴으로 어느 정도 직장 근무 경험을 쌓으면, 인턴이 끝나고 정규직 지원 때 유리할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인턴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 대부분이 ‘인턴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이야기합니다. 현업을 제대로 배우기보다 적당히 시간만 보내거나 허드렛일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 취업포털업체가 인턴 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만 보더라도, 70%이상이 ‘아르바이트 수준의 단순 반복 업무에 불과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청년 인턴제는 시행 전부터 이미 문제점이 부각되었습니다. 무계획적이었고 일시적 취업률 상승이라는, 임시방편이라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인턴기간 중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준 것은 고마우나 제한적인 업무 부여와 빈약한 커리큘럼으로 인턴들은 하루 종일 소중한 시간을 그냥 멍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일손이 부족한 곳에, 고학력의 미취업자가 실무를 익히는 기회도 되고 사업체나 공공기관으로 서는 훌륭한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인턴직무 자체의 불안정성이 걱정됩니다.

 

'실업유예적인 인턴제' 보다는, 당장은 효과가 없을지 몰라도 새로운 산업을 개발을 위한 또 다른 투자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