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선 그냥 농담조로 말하며 괴팍하게 웃는 사람이지만, 막상 그 자리가 비어버릴때면, 이것보다 더 말 잘해주고 싶었는데..이생각밖에 안나는 남자이기에... 머릿속엔 보고싶단 생각만이 가득하지만, 막상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왜왔냐?' 이렇게 말할 바보스런 남자이기에... 노래 잘부르는 남자가 좋다하여, 음치였던 난 친구들의 특훈을 받아가며 몇개월이고 죽어라 노래만 불렀다가, 막상 누군가앞에선 가슴떨려 잘 못불렀던 바보스런 남자이기에... 멋진 옷을 매번 골라보지만, 결국엔 그저 평범한 면바지에 셔츠하나 걸치고가는 패션감각 제로인 남자이기에... 괴팍해서 먼저 상처주고, 먼저 화내고... 그러다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뻔뻔한 남자이기에... 말재간도 없고, 누구 재밌게 할줄도 모르는 유머감각없는 남자이기에... 아프단 소리에 '이 멍청아~ 왜아프냐?' 이렇게 말해놓고선 제일먼저 약국에 들르는 나는 그런 남자이기에... 누군가 나에게 힘들다 말하면, 힘든거 나에게 덜어달라고, 난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난 힘든 삶만 많이 살아본 잡초같은 남자이기에... '너한테두 생일이 있냐? 왜 태어났냐?' 이렇게 싸가지 없이 말해놓곤, 제일먼저 생일선물과 케익을 챙기러 펜시점과 제과점을 정신없이 들락날락거릴 남자이기에...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에 뻔뻔하리만큼 누워 뒹굴뒹굴거릴 바보스러우리만큼 순진한 남자이기에... '이거 맘에든다~' 이말에, '내가 사줄것같냐?'라고 싸가지없이 말해도, 그사람이 가기 무섭게 그곳에 발길을 멈출 그런 남자이기에... '여기선 뭘했지...여기선 무얼 했지...' 일지도 안쓰는 귀챠니즘만 가득하지만, 머릿속엔 단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이상한 집중력을 가진 남자이기에... '옷사러가야지~~~' 아주 좋아 죽어서 이리저리 막 산만하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돌아다녀도 정작 내옷은 한벌도 안사는 바보스런 남자이기에... 헤어지잔 말에 '그래 가라~너없이도 잘산다'라고 뻥뻥] 말해놓고해질녘 혼자 술잔을 기울이며 펑펑우는 멍청한 남자이기에... 그사람의 번호를 지워놓아도, 남들은 잊은줄 알만큼 살면서도,머릿속에는 그 사람의 전화번호, 사진 단 하나도 까먹지 않는 이상한 쪽으로만 기억력 무서운 남자이기에...찢어버린 사진, 태워버린사진을 끌어안고 애써 눈물을 참다 참다 뚝뚝 눈물을 떨어뜨리다 조용히 잠들 남자이기에... 달력은 찢어버렸지만....머릿속엔, 맘속엔기념일에 쳐놓았던 별표시가 또렷하게 살아있는 남자이기에... 혹시라도 그사람을 마주하면, 불편해하는것은 아닌지, 그냥 인사한마디만 하고 애써 슬픔을 삼켜버릴 남자이기에...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런 B형남자를 변태, 싸이코,바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 여자밖에 모르는 이런 바보스러우리만큼 착한B형남자...사랑하면 어떨까요? 2
착한B형남자...사랑하면 어떨까요
앞에선 그냥 농담조로 말하며
괴팍하게 웃는 사람이지만,
막상 그 자리가 비어버릴때면,
이것보다 더 말 잘해주고 싶었는데..
이생각밖에 안나는 남자이기에...
머릿속엔 보고싶단 생각만이 가득하지만,
막상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왜왔냐?' 이렇게 말할 바보스런 남자이기에...
노래 잘부르는 남자가 좋다하여,
음치였던 난 친구들의 특훈을 받아가며
몇개월이고 죽어라 노래만 불렀다가,
막상 누군가앞에선 가슴떨려
잘 못불렀던 바보스런 남자이기에...
멋진 옷을 매번 골라보지만,
결국엔 그저 평범한 면바지에 셔츠하나 걸치고가는
패션감각 제로인 남자이기에...
괴팍해서 먼저 상처주고, 먼저 화내고...
그러다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뻔뻔한 남자이기에...
말재간도 없고, 누구 재밌게 할줄도 모르는
유머감각없는 남자이기에...
아프단 소리에 '이 멍청아~ 왜아프냐?'
이렇게 말해놓고선 제일먼저 약국에 들르는
나는 그런 남자이기에...
누군가 나에게 힘들다 말하면,
힘든거 나에게 덜어달라고, 난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난 힘든 삶만 많이 살아본 잡초같은 남자이기에...
'너한테두 생일이 있냐? 왜 태어났냐?' 이렇게 싸가지 없이
말해놓곤, 제일먼저 생일선물과 케익을 챙기러
펜시점과 제과점을 정신없이 들락날락거릴 남자이기에...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에 뻔뻔하리만큼 누워
뒹굴뒹굴거릴 바보스러우리만큼 순진한 남자이기에...
'이거 맘에든다~' 이말에, '내가 사줄것같냐?'라고 싸가지없이
말해도, 그사람이 가기 무섭게 그곳에 발길을 멈출
그런 남자이기에...
'여기선 뭘했지...여기선 무얼 했지...'
일지도 안쓰는 귀챠니즘만 가득하지만, 머릿속엔 단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이상한 집중력을 가진 남자이기에...
'옷사러가야지~~~' 아주 좋아 죽어서
이리저리 막 산만하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돌아다녀도
정작 내옷은 한벌도 안사는 바보스런 남자이기에...
헤어지잔 말에
'그래 가라~너없이도 잘산다'라고 뻥뻥] 말해놓고
해질녘 혼자 술잔을 기울이며 펑펑우는
멍청한 남자이기에...
그사람의 번호를 지워놓아도, 남들은 잊은줄 알만큼 살면서도,
머릿속에는 그 사람의 전화번호, 사진 단 하나도 까먹지 않는
이상한 쪽으로만 기억력 무서운 남자이기에...
찢어버린 사진, 태워버린사진을 끌어안고
애써 눈물을 참다 참다
뚝뚝 눈물을 떨어뜨리다 조용히 잠들 남자이기에...
달력은 찢어버렸지만....머릿속엔, 맘속엔
기념일에 쳐놓았던 별표시가
또렷하게 살아있는 남자이기에...
혹시라도 그사람을 마주하면, 불편해하는것은 아닌지,
그냥 인사한마디만 하고 애써 슬픔을 삼켜버릴 남자이기에...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런 B형남자를
변태, 싸이코,바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 여자밖에 모르는 이런 바보스러우리만큼
착한B형남자...사랑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