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한욱현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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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서재의 문을 열때면 아버지는 항상 내게 말씀하셧지..

 

" 저리가 , 아빠 지금 글쓰느라 바쁘니까 "

 

..

 

놀아주지 않는 아버지가 너무 미워, 하루는 아버지의 서재에 몰래들어가

 

아버지의 서류에 온통 낙서를 해놨어.

 

..

 

 

마침 서재에 들어온 아버지는 온몸을 부르르떨면서 화를내시려고했지,

 

그때 말했어,

 

 

" 저리가요 아버지, 나 지금 글쓰느라 바쁘니까요 "

 

 

그 순간 아버지는 나를 번쩍들어주시고는 꼬옥.. 안아주셧지..

 

 

- 세상에 나만큼 널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얘야.

- 고마워요 아버지..

mr.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