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실이 이렇습니다..

이곤일2009.06.11
조회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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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강달프

 

이 뉴스 기사의 제목이다.

위의 사진은 민주노동당 강기갑대표가 서울광장에서의 6.10

범국민대회를 불허한 것에 대항하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진이다. 기자가 어떤 생각없는 무뇌충인지는 몰라도

민노당대표이자 국회의원이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려고

저렇게 하는데 저런 기사에 장난스럽게 날아라 강달프??

미친새끼 진짜.. 저런 놈들이 기자 하고 있으니 우리 나라 언론은

발전할 수 없는 것이다.

경찰들도 마찬가지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선거로 뽑은

국회의원인데 저렇게 아무렇지않게 대하다니..

그게 아니더라도 자기보다 나이가 몇십 세가 많은 사람을 저렇게

막대하다니.. 우리나라 삼강오륜도 없어진 지 오래였나?

물론 전경들이 저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겠지만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니었나 싶다. 심지어는 전경이 강대표의

멱살을 잡은 사진도 있다.

 

요새 내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 중의 하나인 언론.

그 중에서도 언론과 정치와의 관계.. 정경유착밖에 몰랐는데

더 심한 것이 정언유착이라는 것이다.

1991년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선일보와의 전면대결을

벌여왔고, 언론한테 잘못 찍히면 연예인, 정치인 할 것 없이

매장당하는 게 현실이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고 노무현 전대통령

그리고 연예인 중에는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고 얼굴도 예쁘신

김소연씨. 비쥬얼이 좋고 사생활까지 깨끗한데 왜 못떴나 했더니

조선일보한테 찍혀서 그렇다고 한다. 1988년 5공 청문회 스타로

정치권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고 노 전 대통령은 일개 조선일보

기자인 우종창 이란 사람에게 프로필로 선제공격을 받게된다.

요트로 호화생활, 돈 벌기 위해 판사 때려치고 변호사, 노사분규

가운데서 돈 받아채먹는다는 둥 허위와 과장으로 그를 매도했고

그는 조선일보와 우종창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건다.

마침내 조선일보와 우종창 기자를 상대로 소송에서 승소하지만

어떤 언론도 이 것에 대해 다루지 않는다. 조선일보는 약 60%의

점유율을 가진 언론계에서 부동의 1위 였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에게 잘못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조선일보 회장은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무튼 이 것은 수구언론을 상대로 한 정치인의 첫 도전이었다.

후에 조선일보는 민주당 내 대선후보를 정할 때도 마치

이인제후보가 당연히 대선후보라는 듯 발표를 해서 이회창 후보를

대통령에 유리하게 이끌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문에서 나오면 아무 의심없이 여과없이

음 그렇구나 하고 다 믿었었는데 이젠 언론도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실에서 진실을 알 수도 없다는 것도 말이다.

벌써 고 장자연씨의 자살사건도 그렇고 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도 대북위기다 연예인 마약 파문이다 월드컵예선이다 해서

묻어가는 분위기다. 예전에 3S정책이라는 것이 있었을 때

나는 그 것이 거의 효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축구를 매개로 총리가 국민들의 관심을 그 쪽으로 돌려서

독재정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것도 모르고 나는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거리면서 좋아하고 있었다니..

지금 우리나라도 다를 바 없다.

경찰청장이건 검찰총장이건 현 대통령이든 간에 배울만큼 배웠다는

작자들이 저지랄을 하고 있으니 이모양 이꼴이지..

지금 정치현실은 거의 80년대를 보는 듯 하다.

정치에 정말 전혀 관심도 없었고 관심도 가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던 정치에 무지했던 나조차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게

바로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국민들조차 이렇게

생각하는데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를 어떻게 볼 것인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예전처럼 우리 국민들은 무지하고 힘없지만은

않아서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냄비근성 강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직 잘 모르겠다.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직관과 통찰력,

자기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권리,

여러 분야 면면이 아우르는 지식,

우선 이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