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었다 하면 내 남자로 만드는 비장의 유혹 가이드

행복한한의원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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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었다 하면 내 남자로 만드는 비장의 유혹 가이드

The Ultimate Seduction Guide
얼굴이 나보다 예쁜 것도 아니면서 남자만 찍었다 하면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친구의 비법이 궁금했나? 좋아한다는 말을 먼저 하긴 싫지만 은근히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코스모가 준비한 비장의 유혹 가이드다.  
 
  
1 저돌적인 대시가 아닌 은근한 접근이 핵심이다
유혹에 관해 여자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여자가 먼저 대시하면 아무래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지게 마련’이라는 선입견이라고 할 수 있다. 대시나 대담한 유혹은 남자들의 것이기 때문에, 괜히 여자가 먼저 했다가는 남자에게 쉬운 여자로 보일 수 있다고 지레짐작해서 상대를 유혹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연애 전문 강사 이명길은 여자가 먼저 대시할 때 생길 수 있는 두 가지 부작용에 대해 지적한다. 첫번째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먼저 대시를 하면 ‘이 여자 예전에도 이렇게 남자들한테 대시하고 다녔던 것 아니야?’라고 모종의 의심을 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먼저 대시한 여자를 아무래도 쉽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큰 부담감 없이 마음껏 스킨십에 올인하게 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당신을 좋아한다는 식의 적극적인 대시가 아니라 ‘은근한 접근’이 효과적이죠. 즉, 남자에게 먼저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남자가 함께 영화 보고 싶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여자들의 공통점은 절대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소와 시선, 그리고 가벼운 스킨십을 이용해서 남자들을 착각에 빠지게 만든 후 남자들 스스로 자기에게 다가오게 만든다는 거죠.” 좋아하는 마음을 먼저 표현했지만 남자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가?

 

그래서 결국 여자가 먼저 대시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는가? 사실 여자가 먼저 다가가는 것은 절대 잘못된 행동이 아니다. 다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가 관건일 뿐이다. 당신도 대놓고 좋다며 들이대는 남자는 부담스러우면서, 정작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을 때 뜬금없이 “OO 씨, 제 이상형이에요”라고 말한 적은 없었나? 결정적인 대시는 남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당신은 어떻게 하면 멋지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접근 방법에만 골몰하라.    
 
2 남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공략하면 쉽다
“사내 승진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의 일이에요. 옆 자리에서 근무만 했다뿐이지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던 그녀가 갑자기 소주 한잔 사겠다며 조용히 저를 밖으로 부르더라고요. 그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 기분을 업시켜줬지만, 승진 탈락과 관련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그 대신 내가 얼마나 지금까지 멋진 모습으로 일해 왔는지, 그게 왜 가치 있는 일인지에 대해서만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었죠.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도 아니었는데, 난 그날 그녀에게 완전히 반하고 말았던 거예요. 이렇게 나를 조용히 지켜봐주고, 내가 힘들 때 그 힘든 상황을 잊게 해줄 수 있는 여자라면 평생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회사원 박시훈(33세) 씨의 경험담이다. 고단수의 유혹법이란 이렇듯 적절한 타이밍에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도 상대를 내게 확 끌어당기는 것이 아닐까? 여자가 먼저 대시라도 하면 은근히 얕잡아보는 남자들이 넘쳐나는 현재의 연애 시장에서, 마음속 관심을 표현하는 데 이보다 더 똘똘한 방법은 그렇게 많지 않다.

 

삶의 힘든 나락에 떨어졌을 때, 한없이 강한 존재가 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남자들로서는 곁에서 묵묵히 지지를 보내오는 여자가 최고의 파트너로 여겨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의 저자 미셸 해먼드도 이렇게 지적한 바 있다. “당신은 이렇게 중얼거릴지도 모르죠. ‘남자를 격려해서 내게 돌아오는 것이 뭐지? 왜 남자들은 늘 그렇게 떠받쳐줘야 하는 걸까?’ 당신이 그를 믿고 또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는 그의 능력을 믿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면, 그는 당신을 마음에 품고 결승선을 향해 질주할 겁니다. 당신이 한 남자에게 위안의 근원이자 자신의 꿈을 맡겨둘 수 있는 안식처로 여겨진다는 것, 정말 대단한 일 아닌가요?” 유혹하고 싶은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를 넋이 나가게 만들 비법을 연구하기 전에 그 남자의 현재 상태를 먼저 살펴라. 만약 그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섣불리 드러내기 전에 그를 조용히 지지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좀 더 연구해야 할 것이다.   
 
3 필요 이상의 도도함과 까칠함은 당장 버려라
많은 여자들이, 남자가 먼저 다가와서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고 그 와중에 자신은 늘 도도한 자세로 그 사랑의 무게를 재보는 그런 장면을 꿈꾸곤 한다. 밀고 당기기 같은 것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고 둘의 파워 게임에서 완전한 승자가 되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없겠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사랑을 꿈꾸고 있다면 그것이 곧 연애 실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 생각만큼 강한 존재가 아니다. 용감하게 대시했고, 몇 번씩 거절당하면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했는데도 여자의 반응이 너무도 차가워 이 여자는 절대로 넘어오지 않겠구나는 판단이 들면 순식간에 마음을 접을 만큼 연약한 존재라는 거다. 정말로 연애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남자들에게 도도하고 범접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이제 포기하고, 다가가기 쉬운 편안한 여자로 보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라.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남자들을 만날 때 의식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 남자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까칠 모드로 전환되던 버릇을 조금씩 고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연애 전문 강사 이명길은 남자들에게 늘 까칠한 여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최소한 ‘긴가민가’하는 느낌을 주도록 노력해보세요. 상대방이 회사 업무 등의 공적인 일로 집에 늦게 들어간다고 하면 저녁은 챙겨 먹었느냐고,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걱정을 해주라는 것이죠. 몸이 조금 안 좋아 보이는 날에는 정말 내 몸처럼 걱정을 해주고요. 남자들은 이런 걱정을 받는 것을 은근히 좋아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까칠하고 도도해도 괜찮은 건 그야말로 연예계의 절세미인들에게나 해당되는 일. 작은 친절이 남자의 마음에 화르륵 불을 지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라. 
 


4 강한 여자와 약한 여자 사이에서 완급을 조절하라
여자들은 때때로 불평한다. 남자들이 ‘너무 독립적인 여자는 별로 매력이 없다’고 하다가, 또 어느샌‘여자가 너무 기대면 부담스럽다’고 말하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두 장단 모두에 맞춰 춤을 추는 수밖에 없다. 미셸 해먼드는 저서에서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나 혼자 전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면 당신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자존심의 벽 뒤에 갇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나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려면 그 벽을 부수고 투명한 장막으로 바꿔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하지만 늘 나약한 모습으로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캐릭터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남자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여자에게 끌리지만 그렇다고 매사에 무력한 여자를 원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오로지 기대려고만 하는 여자를 좋아라 할 남자가, 요즘 세상에 몇 명이나 있을까? 그런 남자가 있다고 한들 그 안에서 나의 솔메이트를 찾아내기란, 확률적으로 따져봤을 때 얼마나 암울한 일일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이다. 당신이 정말로 그를 내 남자로 만들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당신이 자기 앞가림은 할 수 있는 힘과 내공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어필하라. 그러고 난 후에라야 당신이 조금 연약한 척하며 그의 도움을 요청할 때 그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당신에게 손을 내밀 것이다. 그때를 포착하면 유혹하는 데 들여야 하는 에너지나 테크닉은 평상시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다.
 
출처 :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