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마늘2009.06.11
조회165

 

 

 

 

일요일입니다.

간만에 베프들과 보기로 합니다.

삼청동에서 보기로 합니다.

김깍쟁은 조금 늦습니다.

2시가 넘습니다.

김깍쟁과 최여사와 만납니다.

배가 고픕니다.

다들 민감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럴때는 건드리면 안됩니다.

조용히 <북촌칼국수>로 향합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주말입니다.

두시가 넘었습니다.

사람들이 바깥까지 줄지어 있습니다.

예상소요시간은 10분입니다.

10분정도의 배고픔은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분이 넘어가면 참기 힘듭니다.

10분이 채 되기전에 점원이 자리를 안내합니다.

기쁩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입구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분위기는 밝습니다.

서빙을 보시는 아주머니들의 표정에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바쁜데도 즐겁게 일하는 아주머니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일은 즐겁게 해야합니다.

싫어하는 일은 안하면 됩니다.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일은...

 

 

즐겁게 하면 됩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백김치와 김치가 나옵니다.

배가 고픕니다.

김치라도 먼저 먹기로 합니다.

어느것부터 맛을 봐야할지 잠시 고민합니다.

먼저 밍밍한 백김치부터 맛을 보기로 합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간이 잘 배어져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한장두장 먹다보니 다먹습니다.

점원아주머니에게 한접시 더 부탁합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소스가 나옵니다.

별다른 건 없어보입니다.

식초에 간장과 고추가루를 적당하게 섞었습니다.

부추도 두개 들어가 있습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모듬전 중 이 나옵니다.

고추와 대구등, 전들이 나옵니다.

20000원입니다.

양에 비해 싼 가격은 아닙니다.

배가 고픕니다.

일단 가격은 머리속에서 지웁니다.

다 함께 허겁지겁 먹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장에 찍어먹는것은 잊지 않습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왕만두국이 나옵니다.

사골국물 왕 만두국입니다.

7000원입니다.

사골국물이라 그런지 국물이 걸쭉합니다.

파가 많이 들어가서 좋습니다.

국물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파는 나트륨을 감소시켜줍니다.

만두도 큼직합니다.

만두는 앞접시에 따로 덜어내어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강북] 백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북촌칼국수>

 

칼국수 두그릇이 나옵니다.

왕만두국과 같은 사골국물입니다.

왕만두국과는 약간 틀린 조미료가 들어간 듯 합니다.

미세하나마 맛은 틀립니다.

점원아주머니에게 앞접시를 더 달라고 합니다.

칼국수와 왕만두국을 덜어서 먹습니다.

백김치도 금새 동이납니다.

더 주문합니다.

 

 

대개의 칼국수집에서는 육수 추가가 가능합니다.

육수도 더 달라고 합니다.

김깍쟁은 밥까지 먹는다고 합니다.

4시간후면 저녁을 먹어야 합니다.

말립니다.

티셔츠는 땡볕에 말리면 안좋습니다.

적당히 서늘한 그늘이 좋습니다.

배가 불러옵니다.

다들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합니다.

인기가 많은 집입니다.

서둘러 자리를 비워줘야 다른 손님들이 들어옵니다.

일어납니다.

날씨가 흐립니다.

흐린날의 삼청동은 오래간만 입니다.

산책을 하고 커피를 마시기로 합니다.

간만의 여유있는 일요일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