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홈페이지의 항의글 올리고 오는 길입니다.

백미나2009.06.12
조회82

pc방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어젠 쉬는날이어서 가게에서 게임을 하고있는데

일하는오빠가 부르더군요

술 취한사람이 들어와서 꼬장이라고...

 

그래서 신고전활했는데 상황실직원이 한숨을 푹 쉬면서 그런건 119에신고하세요!!
짜증을내더군요

서울에서도 부산에서도 술취한사람 여러번 신고한적 있습니다

 

 

근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글 올렸죠

 

어제 신고전화했던 XXpc방직원입니다
너무불쾌하고기분이나빠 밤에 잠도안오고 화가나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어제 취객이 가게들어왔었습니다


아실려나모르겠지만
pc방은 pc한대에 한분앉아 게임을즐기는 손님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입니다
그중 몇분은 꼭 선호하는 자리가 있구요
그 두자리에 앉아서 어쩌고저쩌고 궁시렁거리고 남자둘이서 양옆에서 들어도
다시 쓰러기지길래 신고를했죠


전화받으신분 참 어이없더군요
"그런건 119에 신고하셔야죠 "이러면서 한숨을 푹 쉬시고 짜증내시던데...
저도 성격이있는지라 화가나서
"영업방해아니냐"고 막 그랬는데-
어쨌든 경찰여러명이 오셨습니다
경찰서에서 오신건지 지구대에서 오신건진 모르겠는데

사실 제가 쉬는날이라 게임을하고있었고
대타뛰는 오빠가 경찰분들이랑 얘기하고 이랬는데
제가 게임한다고 헤드셋을 끼고있어서 하시는 얘기를 못듣고있다가
핸드폰을 받아서 사장님한테 전활하고있었죠
그러니 한 경찰분
"어디전화하시는거에요?" 이러시길래 사장님한테전화한댔더니
"119에 전화하라니까 사장님한텐 왜전화해요!!!!이제와서 사장님한테전화해서 뭐하게요1!!!" 이러면서 막 화내시데요?
짜증확나더라구요

얘기못듣고있다가 사장님한테 전화한 저도 저지만
119에 전활하라니...ㅋㅋㅋㅋ웃기지도 않습니다

 

제가좀 오지랍이 넓어요
취해서 쓰러진사람보면
'저러다 뭔일나겟다'싶어서 경찰에 여러번 신고했었습니다

저 부산에서 오래살았고 서울에서도 1년넘게있었거든요?
그땐말이죠
무조건 경찰에 전활했구요
전화받으시는분한테 "저 여기서 기다릴까요?" 이래도
"아니요~괜찮습니다 처리되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전화끊으면 좀이따가 항상 문자가왔거든요

신고감사드립니다
저희로는 이동이 불가하여
119 대원들의 도움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있는 경찰이되겠습니다..

라는 식의 문자도 받았는데

 

제가 서울혹은 부산과 여기 대천경찰이
단순히 지방과 대도시의 차이점이라고 봐야합니까??
041-112와 02-112,051-112와의 차이점입니까, 이게??

 

어린놈이 세상무서운줄 모른다, 어른 무서워 할줄 모른다 생각하십니까??

 

전 앞으로도 취객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를 할겁니다
그때 또 같은반응들이시면


그 어린놈들의 전유물인 인터넷으로
보령경찰서분들께 네티즌의 무서움을 보게해드리겠습니다.

민중의 말을 무시하고 일하기 귀찮아하며 신고전화에 한숨쉬는 경찰이라고...

 

제가 이 글 쓰니까 옆에서 손님 그러십니다

걔네가 딱지끊는거 말고 할 줄 아는게 뭐있냐고...
많죠...신고전화는 119로 미루고, 신고자한텐 짜증내고...

 

안타깝네요, 말뿐인 민중의 지팡이..

 

저 25살, 어린나이 아닙니다.
광화문, 종로 시위다니면서 알게된 분들이
저와더불어 청와대 홈페이지 마비시켰다고 보셔도 무관할 듯 싶네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주세요

좀 오버감이있죠!?ㅋ

 

홈페이지마비, 말처럼 쉬운거 아닌거 알지만

너무 화가났기에.ㅋㅋㅋ

 

 

 

차라리 신고전화를 동사무소에 할껄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