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시즌이 지난 영화, 300을 봤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그저 '잘만든 영화'정도라고 생각했었죠. 내용은 간단히, 자신의 손 안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길 원하는 신왕과자유와 민주주의를 찾으려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의 싸움으로도 볼 수 있지요. 수 많은 장면이 있지만 스파르타 왕의 부인이 의회에서, "저는 레오니다스를 대변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그의 실천은 제 한낱 목소리보다 더 힘이 있으니까요. 전 이곳에 들리지 않는 수많은 목소리들, 어머니, 딸, 아버지, 아들 그들을 위해 섰습니다.그들의 300명의 아버지들은 우리들의 권리를 위해,이 의회의 근본이 되는 바로 그 원칙을 위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자유의 수호를 위해 지원군을 보내주십시오.정의를 위해, 법과 질서를 위해, 신념을 위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희망을 위해. 또한 마지막에, "불과 1년 전에, 그 이후로 나는 그분의 바램와 승리를 기억해왔다그리고 시간은 그분의 바램은 이루어졌다. 그리스인으로부터 그리스인으로 용맹한 레오니다스와 300명 병사들이조국을 떠나 먼 곳에서 스파르타 뿐이 아니라 그리스 전체를 위해서죽음을 불사해가며 지켜낸 그 위대한 뜻이 전해진 것이다.이제 팔라테이아라 불리는 이 땅위에서 크세르크세스의 군대는 괴멸될 것이다!바로 아래에 그 야만인들이 기다린다.300명 그들의 창과 검 앞에 그들이 겪은 고통을 기억하고그 두려움에 심장마저 얼어붙은 채 공포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똑똑히 보게 해주어라 24 만 명의 스파르타인과 그를 따르는 3만명의 그리스인들을!그들의 수는 우리를 세 배로 압도하지만 신은 그리스의 편이다.오늘 우리는 그들의 횡포 속에서 세상을 구하고 상상을 넘는 찬란한 미래로 세상을 인도할 것이다.감사하라!레오니다스와 그를 따른 300명의 병사들에게!" 그냥 전 글을 잘 쓰지 못해, 이 대사를 보고 무언가 생각 나실분이 있을까 하여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남기고 갑니다. 스파르타인들처럼 자유를 위해 피흘리며 싸우자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2009년 현재에 그런 시대는 이제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피를 흘린 상황에서 지금이야기가 아니라고는 못하겠네요.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권과 시위방법 모두가 후퇴했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 정치모습과 조금 온화한 정도의 80년대 시위가 함께 있다고 봅니다. 최근 시위에 나가보시면 알겠지만 많은 운동권과 정치권이 엮여있어서 순수한 시민의 마음을 가지고 찾아가도 이것 저것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겁니다. 그냥 전,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순수한 여러분 스스로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탄핵이니 뭐니 좋고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확 짤라버리고 다음에 다른 사람 올려놓으면 또 이걸 이용해서 한 10년동안 갖가지 이유 만든 후에 제대로 꼬투리 만들어서 다시 잃어버린 10년이니 어쩌니 하며 나올꺼 뻔한 이야기 입니다.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괜히 감정끓어올려서 싸우고 또 싸우고 지치면 좀 이슈가 잠잠해지고.. 그렇게 반복 된다면, 이대로 더욱 발전된 한국은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법과 어떻게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함부로 어떤 말을 하기조차 힘듭니다. 사실 전 국내 첫 촛불집회를 참가하였습니다. 그 때는 '미선이 효순이 추모' 를 위한 행사였지만... 결국 마지막엔 '미군철수' 라는 의문의 슬로건과 싸움을 끝으로 잠잠해졌죠. 그 때 전 한참 어렸기에 열기에 추모보다는... 전경과 맞서있었던 것이 '추모'라는 이름에 미안합니다. 그 뒤로 우리는 인터넷을 많은 논쟁을 했고 참 많은 시위를 했습니다. 탄핵반대, 광우병, 황우석, 6.10... 그리고 벌써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져가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까지. 내성이 생긴건지, 습관이 된건지. 냄비근성이라고 불렀던 현상도 아니고 이건..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터넷에 뉴스가 올라오고 베플이 달리고 사람들은 거리로 나오고 전경에게 막히고 다시 조용해지고. 여러분, 우리의 행동에 우리는 이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끝나지 않고 지나간다면 우리의 시간과 행동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끝까지 거리로 나와 싸우자는 말이 아닙니다. 바뀌지 않은 것들, 바꾸지 못한 것들을 우리는 그대로 다시 짊어지고 가게 될 것입니다. 즉, 우리는 불만을 말했을 뿐 정작 결과들은 기다리지 않고 관심을 끊어버린 것입니다. 키보드 눌러지는대로 쓰다보니 글이 장황해졌네요. 다시 한번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한 행동들을. 우리가 싸웠던 일들을.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웠고 무엇을 얻었고 아직 우리가 지켜내지 못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럼 더 행복한, 즐거운 일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살고싶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부터..1
300을 보고 다시한번, 민주주의에 대해.
좀 시즌이 지난 영화, 300을 봤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그저 '잘만든 영화'정도라고 생각했었죠.
내용은 간단히,
자신의 손 안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길 원하는 신왕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찾으려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의 싸움으로도 볼 수 있지요.
수 많은 장면이 있지만
스파르타 왕의 부인이 의회에서,
"저는 레오니다스를 대변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
그의 실천은 제 한낱 목소리보다 더 힘이 있으니까요.
전 이곳에 들리지 않는 수많은 목소리들, 어머니, 딸, 아버지, 아들 그들을 위해 섰습니다.
그들의 300명의 아버지들은 우리들의 권리를 위해,
이 의회의 근본이 되는 바로 그 원칙을 위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자유의 수호를 위해 지원군을 보내주십시오.
정의를 위해, 법과 질서를 위해, 신념을 위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희망을 위해.
또한 마지막에,
"불과 1년 전에, 그 이후로 나는 그분의 바램와 승리를 기억해왔다
그리고 시간은 그분의 바램은 이루어졌다.
그리스인으로부터 그리스인으로 용맹한 레오니다스와 300명 병사들이
조국을 떠나 먼 곳에서 스파르타 뿐이 아니라 그리스 전체를 위해서
죽음을 불사해가며 지켜낸 그 위대한 뜻이 전해진 것이다.
이제 팔라테이아라 불리는 이 땅위에서 크세르크세스의 군대는 괴멸될 것이다!
바로 아래에 그 야만인들이 기다린다.
300명 그들의 창과 검 앞에 그들이 겪은 고통을 기억하고
그 두려움에 심장마저 얼어붙은 채 공포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똑똑히 보게 해주어라 24 만 명의 스파르타인과 그를 따르는 3만명의 그리스인들을!
그들의 수는 우리를 세 배로 압도하지만 신은 그리스의 편이다.
오늘 우리는 그들의 횡포 속에서 세상을 구하고 상상을 넘는 찬란한 미래로 세상을 인도할 것이다.
감사하라!
레오니다스와 그를 따른 300명의 병사들에게!"
그냥 전 글을 잘 쓰지 못해,
이 대사를 보고 무언가 생각 나실분이 있을까 하여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남기고 갑니다.
스파르타인들처럼 자유를 위해 피흘리며 싸우자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2009년 현재에 그런 시대는 이제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피를 흘린 상황에서 지금이야기가 아니라고는 못하겠네요.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권과 시위방법 모두가 후퇴했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 정치모습과 조금 온화한 정도의 80년대 시위가 함께 있다고 봅니다.
최근 시위에 나가보시면 알겠지만 많은 운동권과 정치권이 엮여있어서 순수한 시민의 마음을 가지고
찾아가도 이것 저것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겁니다.
그냥 전,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순수한 여러분 스스로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탄핵이니 뭐니 좋고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확 짤라버리고 다음에 다른 사람 올려놓으면
또 이걸 이용해서 한 10년동안 갖가지 이유 만든 후에 제대로 꼬투리 만들어서
다시 잃어버린 10년이니 어쩌니 하며 나올꺼 뻔한 이야기 입니다.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괜히 감정끓어올려서 싸우고 또 싸우고 지치면 좀 이슈가 잠잠해지고.. 그렇게 반복 된다면,
이대로 더욱 발전된 한국은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법과 어떻게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함부로 어떤 말을 하기조차 힘듭니다.
사실 전 국내 첫 촛불집회를 참가하였습니다.
그 때는 '미선이 효순이 추모' 를 위한 행사였지만... 결국 마지막엔 '미군철수' 라는 의문의 슬로건과
싸움을 끝으로 잠잠해졌죠. 그 때 전 한참 어렸기에 열기에 추모보다는... 전경과 맞서있었던 것이
'추모'라는 이름에 미안합니다.
그 뒤로 우리는 인터넷을 많은 논쟁을 했고 참 많은 시위를 했습니다.
탄핵반대, 광우병, 황우석, 6.10... 그리고 벌써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져가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까지.
내성이 생긴건지, 습관이 된건지.
냄비근성이라고 불렀던 현상도 아니고 이건..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터넷에 뉴스가 올라오고 베플이 달리고 사람들은 거리로 나오고 전경에게 막히고 다시 조용해지고.
여러분,
우리의 행동에 우리는 이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끝나지 않고 지나간다면 우리의 시간과 행동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끝까지 거리로 나와 싸우자는 말이 아닙니다.
바뀌지 않은 것들, 바꾸지 못한 것들을 우리는 그대로 다시 짊어지고 가게 될 것입니다.
즉, 우리는 불만을 말했을 뿐 정작 결과들은 기다리지 않고 관심을 끊어버린 것입니다.
키보드 눌러지는대로 쓰다보니 글이 장황해졌네요.
다시 한번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한 행동들을. 우리가 싸웠던 일들을.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웠고 무엇을 얻었고 아직 우리가 지켜내지 못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럼 더 행복한, 즐거운 일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살고싶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