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개 대학 학생회, 주민소환 반대입장 발표

강미라2009.06.14
조회2,154
제주지역 5개 대학 학생회, 주민소환 반대입장 발표

 

 

  제주지역 5개 대학의 학생회가 김태환도지사 주민소환운동에 대해 반대입장을 공식 표명해 파장이 예상된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제주관광대 총학생회, 제주한라대 총학생회, 제주산업정보대 총학생회, 탐라대학교 총학생회는 7일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주민소환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많은 곳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다가가 정확한 설명도 없이 서명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제대로 된 설명이 없는 서명운동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국가 전체가 뒤숭숭하고 국가경제도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이때 19억 2천만원이라는 비용이 소요되는 주민소환투표는 실제적, 경제적인 면에서 실용적이지 않다”며 “주민소환투표에 드는 비용으로 어려운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도내 학생회는

“우리는 주민소환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모두가 함께 지역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 갈등을 최소화하는 좀 더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 될 것”

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학내에서의 서명운동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내에서의 서명운동은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

며 교내에서의 서명운동 자제를 주민소환운동본부측에 촉구하기도 했다.

 

 

시사제주 2009년 06월 07일